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BA] 2006년 LA 다저스 TOP 10 유망주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Dodgers 2012. 12. 30. 17:56

본문

반응형


다저스 팜의 황금기라고 할수 있었던 2005년 시즌 이후에 발표된 다저스의 유망주 TOP 10입니다. 여기에 포함이 되었던 선수들은 전부 메이저리그에 약간의 시간이라도 뛰게 됩니다.

1. Chad Billingsley, rhp (전체 7위)
05년에 커맨드가 좋아지면서 자신의 성적을 끌어 올린 채드 빌링슬리가 그해 최고의 다저스 유망주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톰 시버와 비슷한 몸을 갖고 있는 빌링슬리는 움직임이 좋은 92~95마일 수준의 직구와 85~86마일 수준의 슬라이더, 82~84마일 수준의 커브를 던지고 있다고 하는군요. 현재는 당시의 기대처럼 1~2선발급 투수의 모습을 꾸준히 보여주지 못하지만 올해 건강할 시점의 빌링슬리는 충분히 좋은 선발투수였기 때문에 건강만 회복이 된다면 최소한 몸값은 해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2. Andy LaRoche, 3b (전체 19위)
이해 30개의 홈런을 기록하면서 다저스 최고의 타자 유망주로 자리를 잡은 선수입니다. 스피드를 제외하고는 준수한 툴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1.5년후에 다저스의 주전 3루수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할 시점에 손목 부상을 당했고 이후에 예전의 파워를 찾지 못했죠. 메이저리그 커리어는 끝이 난 것으로 보이는데..아직 마이너리그 계약을 제시하는 팀은 있어서 선수 생명을 연장하고 있습니다. 이선수는 개인적으로 다저스가 콜업 타이밍을 잘못 잡아서 망한 케이스중에 하나라고 생각을 합니다. 당시에 네드 콜레티가 베테랑을 선호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3. Joel Guzman, ss/3b (전체 26위)
04년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었던 구츠만은 05년에는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하는군요. 일단 여전히 선구안이 떨어지며 변화구에 구멍을 갖는 스윙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좋은 운동능력과 공격 포텐셜은 상당하다고 하는군요. 새로운 수비 포지션을 빨리 찾을 필요가 있다고 하는군요. 이해를 끝으로 구츠만은 더이상 다저스의 유망주 리스트에서 찾아 볼 수 없게 되죠. 선구안도 문제였지만 불성실한 태도도 한몫 했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일본 프로야구에 진출을 하기도 했는데...이제 야구 커리어는 거의 끝난 것이 아닌가 싶군요. 225만달러의 계약금을 모두 사용하지 않았다면 도미니카에서 사는데 문제 없을듯...

4. Russell Martin, c (전체 42위)
05년 시즌이 끝난후 마이너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포수중에 한명으로 성장한 러셀 마틴은 좋은 운동능력과 근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미래에 폴 로두카 타입의 포수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다저스에서의 3년은 화려했지만 이후에는....여전히 좋은 수비력과 리더쉽을 가진 선수로 내년시즌부터 피츠버그의 주전 포수로 활약을 할 예정이지만 데뷔 초창기의 공격력을 기대하기는 무리일 겁니다. 앞으로 주전으로 뛸 수 있는 시간도 1~2시즌 남았다고 봅니다.

5. Jonathan Broxton, rhp (전체 63위)
시즌중에 불펜투수로 전향한 브록스턴은 시즌 말미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습니다. (전 아직도 브록스턴이 데뷔전에서 알버트 푸홀즈를 삼진 잡던 모습을 기억합니다.ㅋ) 거대한 몸을 갖고 있는 브록스턴은 불펜으로 전향한 뒤 96~98마일에 이르는 직구 (종종 100마일이 나오는...)를 던지고 있으며 88마일 수준의 슬라이더로 타자를 공략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내년에는 로스터 경장을 하겠지만 미래에는 다저스의 마무리 투수가 될 것 같다고 하는군요. 일단 기대만큼 잘 성장을 해서 다저스에서 마무리투수로 활약을 했지만 내년부터는 신시네티 레즈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을 할 예정입니다.

6. Scott Elbert, lhp (전체 55위)
04년 1라운드 픽으로 이해 A리그 최고의 유망주로 꼽힌 선수입니다. 90~94마일 수준의 직구는 메이저리그에서 2선발급 투수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죠. 하지만....부상이 엘버트의 커리어를 망쳐버렸고....지금도 부상으로 고전을 하고 있습니다. 부상에서 회복중인데...올해 보여준 모습을 내년에도 보여줄 수 있다면 다저스 불펜진에 어느정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군요. 현재 다저스 소속투수중에서 다저스의 유니폼을 가진 오랫동안 입고 있는 선수가 스캇 엘버트입니다. 내년이면 10년차군요.

7. Blake DeWitt, 3b (전체 82위)
엘버트와 함께 04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로 좋은 스윙 메커니즘을 가진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물론 3루수로 뛰기에 파워가 부족했기 때문에 05년 교육리그부터 2루수 훈련을 병행했다고 하는군요. 테드 릴리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컵스로 이적을 했지만 결국 방출.....얼마전에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다시 메이저리그를 도전하는 모양입니다. 나이를 고려하면 마이너리그 로스터 채우기용 선수로 전락한 느낌입니다.

8. Matt Kemp, of (전체 96위)
현시점에는 여기 리스트에 포함이 된 선수중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선수가 되었습니다. 매트 켐프의 폭발시점이 2005년으로 알고 있는데 05년 당시 A+팀에서 27개의 홈런을 기록하면서 아드리안 벨트레의 기록을 갱신을 했다고 하는군요. 당시에도 나쁜 볼에 배트가 나가는 편이기 때문에 너무 무모한 스윙을 고쳐야 한다고 지적을 받고 있군요. 미래에 0.275정도의 타율과 25개 정도의 홈런을 기록하는 타자가 될 것 같다는 평가를 받았네요.

9. Etanislao Abreu, 2b
미래에 토니 어브레유로 알려질 선수입니다. 당시 A+리그 타격 1위를 차지한 선수로 준수한 툴과 내야수로 좋은 파워를 가졌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다저스가 드윗과 어브레유중에 누구를 미래 2루수로 키울지 키켜봐야 한다고 코멘트를 했군요. 다저스에서 자리를 잡는듯 했지만 부상에 발목이 잡혔고 애리조나 디백스로 트래이드가 됩니다. 그리고...서비스 타임 문제로 다저스와 애리조나간에 마찰을 일으키게 되죠. 선수 본인은 메이저리그에서 이제 수명을 다한 것으로 보입니다.

10. Chin-Lung Hu, ss
대만 유격수로 어브레유와 함께 A+팀의 키스톤 콤비로 이름을 날렸습니다. 당시에 타격 1위, 2위를 나눠가졌군요. (구장자체가 타자에게 유리한 구장이었지만...) 다저스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메츠로 트래이드가 되었지만...역시....대만 타자의 메이저리그 안착은 첸진펭에 이어서 또 쓴맛을 보게 됩니다.

다저스에는 참 엄청난 재능을 가진 선수들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이제 다저스에 남은 선수는 채드 빌링슬리, 스캇 엘버트, 매트 켐프 뿐이군요. 그래도 당시에 좋은 팜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다저스가 2000년대 말에 좋은 성적을 기록할 수 있지 않았나 싶군요.

Best Hitter for Average Blake DeWitt
Best Power Hitter Joel Guzman
Best Strike-Zone Discipline Russell Martin

Fastest Baserunner Trayvon Robinson (시애틀로 트래이드가 된 바로 그 중견수 외야수 트래이본 로빈슨입니다.)

Best Athlete Matt Kemp
Best Fastball Jonathan Broxton
Best Curveball Chad Billingsley
Best Slider Jonathan Broxton

Best Changeup Julio Pimentel (캔자스시티 로얄즈로 트래이드가 되었죠. 당시 다저스 유망주 랭킹 16위)

Best Control Chad Billingsley
Best Defensive Catcher Russell Martin
Best Defensive Infielder Chin-Lung Hu
Best Infield Arm Andy LaRoche

Best Defensive Outfielder Cody Ross (이번에 애리조나와 계약을 맺은 코디 로스입니다. 당시에는 키가 작고 나이가 좀 있어서 유망주 TOP 10안에는 포함이 되지 못했습니다.)

Best Outfield Arm Xavier Paul (피츠버그로 이적한 그 키작던 백업 외야수입니다. 당시 다저스 유망주랭킹 24위의 선수였습니다. 04~09년까지 다저스 최고의 어깨를 가진 유망주로 꼽힌 선수입니다. 올해는 신시네티 레즈의 백업 외야수로 활약을 했군요.)

이 리스트가 발표가 된 이후에 다저스가 밀튼 브래들리를 오클랜드로 넘기는 댓가로 안드레 이디어 (Andre Ethier)를 받아 왔는데 이선수가 BA전체 유망주 랭킹 89위의 선수였습니다. 따라서 2006년 발표가 된 BA의 전체 유망주 TOP 100안에는 무려 9명의 다저스 선수가 포함이 되어 있었습니다. 아마 이 기록은 이후에 깨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