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2019년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의 대표적인 망한 유망주

메이저리그 닷컴에 지난 10년을 정리하는 글이 꾸준하게 올라오고 있는데 마이너리그 섹션을 보니 지난주에 지난 10년간 메이저리그 각팀의 유망주중에서 메이저리그에서 성공하지 못한 대표적인 유망주 1명씩을 선정한 글이 있어서 퍼왔습니다.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선수도 있기 때문에 미래에는 다른 평가를 받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글을 보니..추억의 이름들 많습니다. 그리고 한국 프로야구팀에서 뛴 선수들도 있습니다.ㅎㅎㅎ

 

Blue Jays: 카일 드라벡 (Kyle Drabek), RHP
06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로 로이 할러데이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토론토로 이적한 선수라고 합니다. 하지만 토미 존 수술을 받으면서 재능을 보여줄 기회를 얻지 못햇다고 합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12.2이닝을 던졌다고 합니다. (다저스가 클레이튼 커쇼 대신에 카일 드라벡을 지명했다면......)

 

Orioles: 브라이언 매터스 (Brian Matusz), LHP
08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4번픽 지명을 받은 선수로 메이저리그에서는 픽순번에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햇습니다. 선발과 불펜을 오가면서 528.2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결국 2016년 이후에는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지 못했다고 합니다.

 

Rays: 팀 베컴 (Tim Beckham), INF
08년 전체 1번픽으로 경기장 안과 밖에서 문제를 일으키면서 메이저리그에 도달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잠시 메이저리그에서 주전급 내야수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9년에 약물 테스트에 실패를 하면서 2020년 초반까지 출장 정지 처분을 당했다고 합니다.

 

Red Sox: 헨리 오웬스 (Henry Owens), LHP
11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36번픽 지명을 받은 선수로 2015-2016년에 잠시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졌지만 커맨드 문제를 겪었다고 합니다. 2019년에는 독립리그에서 뛰었습니다. (잠시 다저스의 마이너리그팀에서 뛰기도 하였습니다.

 

Yankees: 매니 바누엘로스 (Manny Banuelos), LHP
08년에 양키스와 계약을 맺은 멕시코 출신의 선수로 빠르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탑 레벨의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지만 팔꿈치 문제로 인해서 재능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합니다. (결국 토미 존 수술을 받았습니다.) 2019년에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공을 던졌지만 특출난 성적을 보여주지는 못했습니다. (잠시 다저스의 마이너리그에서 공을 던지기도 하였습니다.)

 

Indians: 애덤 밀러 (Adam Miller), RHP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최고의 투수 유망주중에 한명으로 부사응로 망한 선수라고 합니다. 2015년 이후에 야구에서 은퇴를 하였다고 합니다. 메이저리그에는 도달하지 못했습니다.

 

White Sox: 코트니 호킨스 (Courtney Hawkins), OF
12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13번픽 지명을 받은 선수로 인상적인 운동능력을 보여준 선수지만 그라운드에서 재능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합니다. 2019년 시즌은 신시네티 레즈의 AAA팀에서 뛰었지만 메이저리그에 도달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고 합니다.

 

Royals: 버바 스탈링 (Bubba Starling), OF
2011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5번픽 지명을 받은 선수로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해서 0.572의 OPS를 기록하였습니다. 2019년에 마이너리그에서 개선이 된 모습을 보여준 것이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라고 합니다. (마이너리그 커리어동안에 26.5% 삼진 비율과 0.709의 OPS를 기록하였습니다.)

 

Tigers: 제이콥 터너 (Jacob Turner), RHP
2010년 전체 9번픽 지명을 받은 선수로 드래프트 당시에는 제 2의 저스틴 벌랜더로 성장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고 합니다. 빠르게 메이저리그에 도달하였지만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제이콥 터너는 메이저리그에서 컨트롤 문제를 겪으면서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마이너리그에서 공을 던지는 일이 더 많았다고 합니다. 2019년에는 한국에서 외국인 투수로 뛰었고 역시나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이후에 방출이 되었습니다.

 

Twins: 알렉스 메이어 (Alex Meyer), RHP
15~17년에 미네소타와 에인절스에서 공을 던진 투수지만 2011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지명을 받았고 2번이나 퓨처스 게임에서 공을 던진 유망주에게 어울리는 성적은 아니었다고 합니다. 어깨와 팔꿈치 부상을 겪으면서 결국 2019년 6월달에 은퇴를 선언하였다고 합니다.

 

A’s: 마이클 초이스 (Michael Choice), OF
2012/2014년에 Top 100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던 마이클 초이스는 아쉽게도 메이저리그에서는 겨우 253타석 밖에 소화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2017-2018년에는 한국에서 뛰었으며 2019년에는 멕시코에서 뛰었다고 합니다.

 

Angels: 케일럽 코와트 (Kaleb Cowart), INF
2010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로 좋은 파워를 보여주는 3루수 유망주였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컨텍이 발목을 잡으면서 겨우 0.176/0.238/0.292의 성적을 기록하였다고 합니다. 고교시절에 투수와 야수를 병행하였던 코와트는 2019년에 투수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Astros: 마크 아펠 (Mark Appel), RHP
13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1번픽 지명을 받은 선수로 빠르게 메이저리그에 도달할 것으로 평가를 받았지만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결국 마이너리그팀에서 5.06의 평균자책점을 보여준 이후에 은퇴를 하였다고 합니다. 전체 1번픽 지명을 받았지만 메이저리그에 도달하지 못하는 3번째 선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Mariners: 알렉스 잭슨 (Alex Jackson), OF/C
14년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은 최고의 고교 타자였지만 포지션 변경을 겪으면서 재능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합니다. 애틀란타로 트래이드가 된 이후에 다시 포수로 뛰기 시작한 알렉스 잭슨은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하였습니다.

 

Rangers: 마이크 올트 (Mike Olt), 3B
2012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한 전형적인 슬러거였던 마이크 올트는 메이저리그에서는 겨우 0.168/0.250/0.330의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9년에는 멕시코리그와 독립리그에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Braves: 케빈 마이탄 (Kevin Maitan), INF
16-17년 해외 유망주 계약기간에 425만달러의 계약금을 받은 선수지만 불법 행위가 적발이 되면서 17년 11월달에 자유계약선수가 되었습니다. 이후에 LA 에인절스와 계약을 맺은 케빈 마이탄은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Marlins: 타일러 코렉 (Tyler Kolek), RHP
14년 드래프트 전체 2번픽으로 102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투수지만 부상으로 인해서 성장할 시간을 잃고 있다고 합니다. 이젠 24살인데 아직까지 AA팀에 도달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동생인 19년에 다저스의 A팀에서 선발투수로 뛴 스티븐 콜렉입니다.

 

Mets: 개빈 체키니 (Gavin Cecchini), INF
12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로 16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했지만 32경기에서 겨우 0.208의 타율을 기록하였다고 합니다. 2019년은 AAA팀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결국 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었습니다.

 

Nationals: A.J. 콜 (A.J. Cole), RHP
4라운드픽으로 불펜투수로 174.0이닝을 던지면서 4.8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최악은 아니지만 2012~15년에 탑 Top100 유망주로 평가를 받은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아쉬운 성적이라고 합니다.

 

Phillies: 존 싱글턴 (Jon Singleton), 1B
09년에 필라델피아의 지명을 받은 선수로 11년에 휴스턴으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마이너리그 성적이 좋았기 때문에 휴스턴과 7년짜리 계약을 맺었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약물에 손을 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결국 18년에 방출이 되었습니다.

 

Brewers: 제드 브래들리 (Jed Bradley), LHP
11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지만 이후에 프로에서는 부진하면서 16년에 애틀란타로 트래이드가 되었다고 합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6경기에 불펜투수로 등판한 이후에 은퇴를 하였습니다.

 

Cardinals: 셸비 밀러 (Shelby Miller), RHP
셸비 밀러를 망한 유망주라고 말을 할수 있을지 의문이지만 2009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지명을 받은 밀러는 2012~2014년에 선발투수로 뛰면서 26승 18패 3.3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다고 합니다. 애틀란타에서 1년간 선발투수로 뛴 밀러는 댄스비 스완슨과 트래이드가 되어서 애리조나 디백스에 합류하였고 이후에는 139.0이닝을 던지면서 6.3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Cubs: 브렛 잭슨 (Brett Jackson), OF
09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31번픽 지명을 받은 선수로 파워와 스피드를 모두 보여주는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지만 2012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로 0.175/0.303/0.342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2015년에 AAA팀에서 51경기를 뛴 이후에 방출이 되었다고 합니다. 다저스의 AAA팀 선수인 드류 잭슨의 형입니다.

 

Pirates: 앨런 핸슨 (Alen Hanson), 2B/OF
2012년에 마이너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앨런 해슨은 2016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하였지만 너무 공격적인 타격 어프로치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임펙트를 남기지 못했다고 합니다. 585타석에서 145개의 삼진을 당하면서 26개의 볼넷만을 골라냈습니다.

 

Reds: 후안 프란시스코 (Juan Francisco), 3B
엄청난 파워를 마이너리그팀에서 보여주었던 선수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많은 삼진을 당하면서 적응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2014년에 토론토에서 잠시 뛴 이후에 야구생활을 접었다고 합니다.

 

D-backs: 브랜든 시플리 (Braden Shipley), RHP
13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지명을 받은 브래든 시플리는 16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했지만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2019년에는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지 못했습니다. 최근에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습니다. 100.0이닝을 던지면서 5.4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Dodgers: 잭 리 (Zach Lee), RHP
2010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로 메이저리그에서 4경기에 등판해서 12.2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다저스에게는 크리스 테일러를 남겨주었기 때문에 아쉬운 것이 없습니다.

 

Rockies: 라일리 파인트 (Riley Pint), RHP
16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로 100마일이 넘는 공을 던졌습니다. 하지만 스트라이크를 던지는데 어려움을 겪으면서 고전하고 있습니다. 19년에는 17.2이닝을 던지면서 31개의 볼넷을 허용한 라일리 파인트는 아직 어린 선수이기 때문에 성장할 가능성이 남아있습니다.

 

Padres: 케이시 켈리 (Casey Kelly), RHP
보스턴의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아드리안 곤잘레스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샌디에고로 이적하였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26경기에 등판해서 85.2이닝을 소화하면서 5.4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2019년은 LG 트윈스에서 뛰었습니다.

 

Giants: 크리스티안 아로요 (Christian Arroyo), INF
13년 1라운드픽으로 빠르게 메이저리그에 도달하였지만 두번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이적하게 되었고 최근에는 부상으로 인해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70경기에 출전해서 0.215/0.280/0.342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