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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 2019년 룰 5 드래프트 지명자의 스카우팅 리포트

MiLB/MLB Prospects

by Dodgers 2019. 12. 18.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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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있었던 룰 5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은 11명의 선수들에 대한 간단한 스카우팅 리포트가 메이저리그 닷컴에 올라와서 포스팅을 합니다. 과거에는 룰 5 드래프트를 통해서 수준급 유망주를 보강하는 일도 많았지만 최근에는 고졸 4년, 대졸 3년차가 지난 선수들이 대상이 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좋은 유망주가 룰 5 드래프트 대상자가 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인지 2019년 룰 5 드래프트에서도 11명의 선수만이 지명을 받았습니다. 한시즌을 메이저리그에서 뛰게 해거나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더라도 최소한 90일은 메이저리그에서 뛰어야 권리를 계속 보유할수 있게 됩니다.

 

1. 로니 가르시아 (Rony Garcia), RHP, Tigers (from Yankees)
2019년 스터프가 좋아지면서 유망주 가치가 상승한 선수로 91~95마일의 직구와 함께 80마일 초반의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새롭게 던지기 시작한 커터와 효율적인 체인지업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지만 선발투수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커맨드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2. 브랜든 베일리 (Brandon Bailey), RHP, Orioles (from Astros)
오클랜드, 휴스턴을 거쳐서 이번에 볼티모어의 지명을 받은 브랜든 베일리는 많은 회전수를 보여주는 90마일 초반의 직구를 던지고 있으며 솔리드한 체인지업과 두가지 수준급의 변화구를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작은 신체조건과 힘이 들어가는 투구폼 때문에 미래에 불펜투수가 될 것으로 보이지만 올해 AA팀에서 92.2이닝을 던지면서 3.30의 평균자책점과 103개의 삼진을 기록하였다고 합니다.

 

3. 스털링 샤프 (Sterling Sharp), RHP, Marlins (from Nationals)
16년 드래프트에서 22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로 90마일 초반의 싱커로 많은 땅볼을 만들어내는 투수라고 합니다. 그리고 수준급 체인지업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부상으로 인해서 19년에 잠시 공을 던지지 못하기도 하였지만 58.2이닝을 던지면서 65%의 땅볼 비율과 52개의 삼진을 기록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애리조나 폴리그에서 잘 던졌다고 합니다.

 

4. 스티븐 우즈 (Stephen Woods), RHP, Royals (from Rays)
16년 드래프트에서 8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지만 17년 겨울에 에반 롱고리아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탬파베이로 이적한 선수라고 합니다. 18년에 어깨 수술을 받은 우즈는 19년에 86.1이닝을 던지면서 1.88의 평균자책점과 79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90마일 중반의 직구와 솔리드한 커브볼을 던진다고 합니다.

 

5. 요한 라미레스 (Yohan Ramirez), RHP, Mariners (from Astros)
15~16년 해외 유망주 계약기간에 1만 5000달러의 계약금을 받은 선수로 싱싱한 어꺠를 갖고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최고 99마일의 직구와 함께 파워 커브볼을 던지고 있는 선수로 아직 스터프를 사용하는 방법을 익히고 있는 선수지만 19년에 A팀과 A+팀에서 106.0이닝을 던지면서 158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볼넷 74개)

 

6. 마크 페이튼 (Mark Payton), OF, Reds (from Athletics)
14년 드래프트 7라운드픽으로 지난해 마이너리그 룰 5 드래프트로 오클랜드에 합류한 이후에 AAA팀에서 0.334/0.400/0.653, 30홈런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이전에 보여주지 못한 파워를 보여준 마크 페이튼은 수준급의 스피드와 평균이하의 어깨를 갖고 있는 선수로 아마도 주전 외야수가 되지는 못할것 같다고 합니다.

 

7. 대니 히메네스 (Dany Jimenez), RHP, Giants (from Blue Jays)
도미니카 출신의 선수로 19년에 A+팀과 AA팀에서 59.0이닝을 던지면서 2.59의 평균자책점과 93삼진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90마일 후반의 직구와 각도 큰 슬라이더, 그리고 발전하고 있는 체인지업을 던지는 투수로 2020년에 메이저리그에서 기여하는 투수가 될 수 있다고 자이언츠는 판단하고 있다고 합니다.

 

8. 비마엘 마치 (Vimael Machin), INF, Athletics (from Cubs via trade with Phillies)
15년 10라운드픽으로 좌타석에서 라인 드라이브 타구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모두 9개 포지션에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주전보다 유틸리티 선수에 가까운 선수로 19년에 AA팀에서 0.295/0.390/0.412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9. 트레버 메길 (Trevor Megill), RHP, Cubs (from Padres)
19년에 3개리그에서 공을 던진 선수로 60.2이닝을 던지면서 87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6피트 8인치의 신장을 갖고 있는 선수로 92~96마일의 직구와 82~86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으며 각도 큰 커브볼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10. 조나단 아라우스 (Jonathan Arauz), INF, Red Sox (from Astros)
6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필라델피아와 계약을 맺었던 선수로 켄 자일스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휴스턴으로 이적한 선수라고 합니다. 우투양타의 선수로 라인 드라이브 타구를 만들어내는 스윙을 하고 있는 선수이며 평균적인 스피드와 솔리드한 어깨를 통해서 다양한 내야 포지션에 대한 수비를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19년에 A+팀과 AA팀에서 0.249/0.319/0.388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11. 마이클 루커 (Michael Rucker), RHP, Orioles (from Cubs)
16년 드래프트에서 11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로 올해 불펜투수로 이동한 선수라고 합니다. 주로 AA팀에서 뛰면서 79.2이닝을 던졌고 4.18의 평균자책점과 93개의 삼진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91~96마일의 직구와 커브볼,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는데 모두 평균적인 구종으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컨맨드와 컨트롤로 타자들을 잡아내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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