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홈페이지에 다음주 윈터미팅에서 다저스가 추구하는 것에 대한 글이 다저스 홈페이지에 올라왔네요. 뭐 별것 있나요....클레이튼 커쇼와 함께 다저스의 마운드를 이끌 에이스급 투수를 영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다른 포지션의 보강은 이미 지난 여름 트래이드를 통해서 보강을 했기 때문에 잭 그레인키 (Zack Greinke )의 영입을 가장 큰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트래이드를 통해서 선수 영입하고 싶어도 희생할 유망주가 남아있지도 않습니다.ㅋㅋㅋ) 아무래도 카일 로쉬, 애니발 산체스, 라이언 뎀스터와 같은 선수들이 고려가 될 수도 있지만 이들은 다저스가 원하는 에이스급 투수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12월 10일까지 류현진에 대한 독점적인 협상권을 얻은 상태이기 때문에 다저스가 그레인키를 얻지 못한다면 다른 투수를 영입하는데 많은 돈을 투자하기 보다는 류현진과 협상에 집중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저스는 윈터미팅 기간에 스캇 엘버트/파코 로드리게스와 함께 다저스 불펜을 이끌 좌완투수 영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하는데 아마도 랜디 쵸트 (Randy Choate)와 같은 저니맨 스타일의 선수를 영입하는데 그칠 가능성도 있는 모양입니다. (일단 네드 콜레티 단장은 쵸트와의 재계약을 원하고 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션 버넷과 같은 선수들의 경우 몸값이 너무 올라서....다저스가 버거울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미 브랜든 리그에게 큰 계약을 맺어준 상황이라... 그리고 중견수 수비가 가능한 4번째 외야수를 구하고 있으며 1루수, 3루수 수비가 가능한 우타자를 구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사실 트래이드로 영입한 닉 푼토, 수술을 받은 제리 헤어스턴, 지난 2년간 삽질한 후안 유리베가 조금만 살아나도 백업 내야수 문제는 해결이 가능한 문제인데....)
아마도 유격수 유망주인 디 고든 (Dee Gordon)은 내년 시즌 AAA팀에서 시작하게 될 것으로 보이며 다저스가 그를 아직 포기하지는 않을것 같다고 하는군요. 그리고 다저스가 다른 선발투수 보강이 이뤄진다면 기존의 애런 하랑이나 크리스 카푸아노는 다른 약점을 보강하기 위해서 트래이드 될 가능성도 있다고 하는군요. (그레인키를 영입하지 못한다면 그냥 데리고 있는게 낫다고 보는데....) 그리고 룰 5 드래프트를 통해서 선수를 영입할 생각은 없는 모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