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 스포츠의 팀 브라운에 따르면 다저스 관계자가 우완 선발투수인 잭 그레인키와 만남을 가졌다고 합니다. 양측이 만났다면 만난 이유는 분명하겠죠. "Hello"라는 인사말을 할려고 만남을 가진 것은 아닐겁니다. 잘 알려진 것처럼 다저스가 잭 그레인키 영입을 오프시즌 제 1의 목표로 삼고 있는 상황에서 본격적인 협상을 위해서 만남을 가졌다고 보는 것이 맞을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대형 계약이 가장 많이 일어나는 시점에 윈터미팅때이고 협상을 시작하면 빠르게 협상을 마무리하는 네드 콜레티 단장의 경향을 고려하면 아마도 다저스와 잭 그레인키의 계약여부는 윈터미팅이 끝나기전에 결정이 된다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역대 투수 최고 연봉을 받는 계약을 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이 터져나오고 있는데 올해 FA시장에 비교 대상조차 없는 잭 그레인키이기 때문에 실제로 6년 1억 5000만달러 이상의 계약도 어려워 보이지 않는군요. 엔젤스가 발을 뺀 상황이라는 리포트가 나오고 있고 텍사스 레인저스도 그레인키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지만 조쉬 해밀튼을 완전히 포기할수는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다저스만큼 올인할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현지시간으로 목요일날 만남을 갖기 시작했다고 하니 주말에 열심히 협상준비해서 한국시간에 담주 화요일쯤에 게약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면 좋겠네요. 그레인키만 잡으면 나머지 문제점들은 외부 영입없이 내부적으로도 해결이 가능한 문제점들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