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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다 히로키의 양키스와 재계약이 잭 그레인키에게 미칠 영향

LA Dodgers/Dodgers News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 11. 24.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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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다가 양키스와 재계약하면서 그레인키는 이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Jay JAFEE CNN SI)

 

 이번주 초, 구로다 히로키가 양키스와 1년 1500만불(+ 인센티브) 계약에 합의하면서 첫 주요한 FA 중 하나의 도미노가 쓰러졌다.37살 우완 투수의 새계약은 시장 경제 상황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겠지만 특히 엔젤스와 다저스 같이 프론트라인 선발을 구하는 팀들이 거는 돈을 올려놓을 수 있다.이번 겨울 탑 FA 선발인 잭 그레인키의 대안으로 비교적 비싸지 않게 짧은 계약이 가능했던 구로다를 데려오는데 두 팀은 관심이 있었다.지금 29살의 그레인키는 재력을 갖춘 경쟁자들이 결사적으로 협상을 하려 할 것이다.   

 

 그레인키는 올시즌 브루워스와 엔젤스에서 뛰면서 212 1/3이닝을 소화했고 9이닝당 8.5 개의 삼진수와 3.48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성공적이였으나 특출난 시즌은 아니였다.로열스가 10년 11월 6명의 블록버스터 딜을 하며 트레이드된 그레인키는 11년 브루워스가 지구 우승을 하는걸 도왔다.그러나 올시즌 초반 브루워스는 부진했고 FA가 되는 그와 재계약을 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졌다,결국 데드라인에 엔젤스의 세명의 유망주인 유격수 진 세구라와 우완 자니 헬웨그와 아리엘 페냐와 트레이드 되었다.

 

  표면적으로, 엔젤스에서 그레인키의 성적은 6승 2패 3.53 ERA로 브루워스에서 9승 3패 3.44 ERA와 유사해보이나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중요한 차이가 있다.


 

 투수들이 타격을 하지 않는 아메리칸 리그로 이동하면서 삼진률은 예상치보다 더 하락했다.그레인키의 볼넷률 상승했고 홈런률은 2배 가량 높아졌다.FIP은 엔젤스로 오면서 49% 상승했으나 비약할만한 수비 질의 향상으로 인해서 BABIP는 .054 떨어졌다.BABIP의 하락은 약간 운이 따랐거나 또는 무질서했다고 볼 수 있으나 플라이 볼당 홈런 비율이 밀워키에서는 8.2%였으나 애너하임에서는 12.1%로 상승했다는 건 특이할게 없는게 거의 전형적인 그레인키의 한 해였을 뿐이라는 점이다.08년 첫 200이닝 시즌을 보냈을때는 9.1%를 09년 사이영상을 차지하면 리그 최고의 평균 자책점인 2.16 ERA을 기록했을때는 4.5%로 떨어졌고 10년 평균 자책점이 2배가량 상승했을때는 7.5%로 높아졌고 지난해는 13.6%로 퇴보했다.

 이러한 변동은 그레인키의 가치를 평가하는 수치인 팬그래프 버전의 fWAR과 베이스볼 레퍼런스의 rWAR 그리고 베이스볼 프로스펙터스의 WARP 극심한 차이를 야기시켰다.팬그래프의 WAR은 적어도 BABIP와 HR/FB 수치를 통제하는 FIP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데 09년을 빼면 일관된 수치를 기록했다.베이스볼 레퍼렌스 WAR 버전은 자책점을 포함한 실점을 기반으로 하고 있기에 11시즌 꽤나 낮은 수치가 나올걸 빼면 ERA 성적 그대로 나왔다.승계한 주자들과 예를 들어 더블 플레이 상황에서 땅볼을 유도하는 능력과 같이 경기 상황 요인을 수치화한 WARP는 fWAR보다 심지어 더 일관되어 있다. 

 이렇게 다른 기준으로 인해서  WAR 수치를 달러화한 금액에 있어서도 fWAR은 450만불로 bWAR은 500만불 가량으로 WARP는 600만불 가량으로 차이를 보이고 있다.물가상승률을 적용하지 않고 지난 3년 수치를 평균화해서 지나치게 간소화하면 성적에 따른 그의 가치는 1300만불에서 2100만불 사이다.

 이번달 초 6년 1억 5000만불을 원하고 있다란 이야기가 있었던 그레인키는 시장에서 훨씬 높은 연간 금액을 받을 것이다.연간 2500만불은 역대 최고였던 2440만불을 받은 CC 사바시아를 넘어서며 2400만불을 받은 클리프 리와 콜 해멀스 그리고 2290만불을 받은 요한 산타나와 2125만불을 받은 맷 케인을 뛰어넘는 금액이다.1선발을 원하는 팀들에게 시장에서 급격히 인기를 얻을 수 있었으나 마지막 연장 계약이 트레이드 데드라인전에 이루어진 케인과 해멀스 계약은 잉크가 채 마르지 않았다는 점을 명심해라.그레인키는 사바시와 리처럼 사이영상을 받았으나 적어도 두번이상씩 던져본 리와 해멀스와 케인과 달리 산타나와 함께 한번이라도 월드시리즈에 던져보지 못한 선수이기도 하다.이러한 것들이 고액 계약자들의 서열을 매기는 단 하나라고 볼 수 없지만 결정하는 일부이다. 

 그레인키가 1억 5천만불을 받는다는 보장은 없으나 엔젤스와 다저스 두 팀이 흥미를 가지고 있기에 그럴 가능성은 더 나아졌다.엔젤스는 지난 겨울 거의 3억 2천만불에 달하는 금액을 알버트 푸홀스와 C.J 윌슨을 잡는데 썼다.그리고 팜을 소모하면서까지 데려오길 원치 않으니 부상을 당했으면 좋겠다란 모욕적인 여론이 있었던 그레인키를 영입했다.그레인키와 함께 하기 위해 어빈 산타나(350만불 바이아웃으로 1550만불 옵션 포기)와 댄 해런(1200만불 세이브)으로 샐러리를 확보했다.플레이오프에 모두 오른 레인저스와 오클랜드에 뒤지지 않으려는 엔젤스는 선발 앞선에 위버와 윌슨과 함께 하기 위해 그레인키가 필요하다.대안으로 더욱더 복잡해진 또다른 선발 투수를 트레이드로 영입하기 위해서는 유망주가 부족하다.2013년 8명의 선수가 9700만불을 받고 14년에는 1억불이 예정되어 있는 그들은 지난 시즌 로스터를 채우는데 1억 5140만불로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한편, 다저스는 새로운 구단주가 올 봄 21억 5천만불에 팀을 인수한 이후 터무니없이 흥청망청 돈을 쓰고 있다.6월 안드레 이시어 연장 계약, 데드라인 헨리 라미레즈 영입,8월 레드삭스와 블록버스터 딜 그리고 최근 연장계약한 브랜든 리그로 13년 18명의 선수만으로 1억 9830만불이 예상되며 2014년은 1억 4220만불 2015년은 9850만불이 예정되어 있다.선발진은 이미 내년 시즌까지 모두 계약되어 있는 클레이튼 커쇼,조쉬 베켓,채드 빌링슬리,테드 릴리,크리스 카푸아노,애런 하랑로 넘쳐난다.하지만 커쇼를 받쳐줄 2선발이 불명확하다.올시즌 4.65 ERA보다 내년 시즌 더 좋은 성적이 예상되는 베켓은 커리어동안 짝수해/홀수해로 비지속적인 성적으로 골치를 썩혔다.시즌을 접는 어깨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은 릴리와 팔꿈치 부상으로 시즌을 접은 빌링슬리는 토미존 수술을 받을지도 모른다.2570만불 포스팅 금액을 써내며 류현진의 독점 협상권을 얻은 다저스지만  그와 계약이 보증되어 있는건 아닌다.그레인키보다는 비용이 훨씬 덜 들지만 돈이 많이 드는 일이다.그레인키는 가장 유용한 선수이며 다저스는 끝없는 논쟁이지만 뭐랄까 최근은 아니지만 지역 라이벌로 너무 자주 우세를 보였던 엔젤스가 계약하는 꼴을 보기 원치 않을 것이다.

 대다수의 돈을 비워내면서 프론트라인 선발 영입이 명백히 필요한 레드삭스를 덧붙이면 엄청난 계약을 바라고 있는 그레인키 영입 설전에 서부 해안 라이벌 팀들과 경쟁에 가담할 것 같지는 않지만 그를 도울 수는 있다.구로다가 시장에서 사라지면서 다음 단계에 있었던 애니발 산체스,에드윈 잭슨,카일 로쉬,라이언 뎀스터와 같이 꽤 차이가 나는 다음 레벨의 선수들이 아닌 잭 그레인키를 잡기 위해 두 팀의 경쟁의 심해질것이다.이건 그레인키에게 좋은 일이다.

 -> 미국이 추수 감사절 연휴라서 루머는 전무한지라 뻔한 글이지만 오역과 함께 날림 번역해봤습니다.이 글이 이야기한대로 흘러갈까봐 지금 다저스와 엔젤스가 서로 눈치를 보고 있는데요.이게 첫 오퍼를 한 팀이 어느정도 금액을 정하느냐에 따라서 오버페이는 어쩔수 없지만 말도 안되는 금액까지 올라가는 것을 막을 수 있는데다가 그 금액을 보고 좀 더 지르면 되는 후속 오퍼하는 팀이 유리한지라 더 조심스러운 면도 있는 것 같습니다.하지만 12월 초 윈터 미팅에나 이전에 어느 팀이든 첫 오퍼는 나올 가능성은 농후하고 그 이후 팀이 결정나는데는 시간이 많이 안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둘 중 어느 한 팀이 이 금액 이상은 지를 수 없다란 마지노선이 없다면 앞서 말한건 무의미합니다.개인적으로 어느 팀으로 가든 6년 1억 3800만불(연간 2300만불 우완 역대 최고 금액) 이하로 잡아야 감수 할 수 있는 오버페이가 될 거 같은데요.그럼에도 다저스가 저 금액을 넘어서라도 놓치기보다는 잡았으면 싶은지라 마음이 참 간사하네요.

 그리고 요즘 전력외로 취급받거나 은근히 무시 당하고 있는 채드 빌링슬리에 대해서 이야기를 안 할 수가 없는데 오른쪽 팔꿈치 내부 측부 인대가 손상되서 치료로 자가혈 치료술(액을 채취해 원심분리기로 혈소판을 분리한 뒤 농축된 혈소판을 인대에 주사)을 받고 2달에 걸친 재활을 거치면서 두번의 투구로 모든 구질을 던지며 통증없이 94마일까지 찍었습니다.

  이미 다카시 사이토가 08년 다저스 시절 같은 팔꿈치 부위로 10~14개월이 필요한 토미존 수술을 피하고 똑같은 치료를 받고 2개월만에 돌아온 바 있습니다.초창기 사이토때보다 4년이 지난 지금은 며칠전 8월말 같은 부위를 부상당했던 라파엘 퍼칼도 MRI 결과 완벽히 치료됐다는 진단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빌링슬리가 토미존 수술을 받을 위험이 완전히 사라졌다고 확신할 수 없지만 적어도 지금 당장은 내년 시즌 선발로 뛰는데 문제가 없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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