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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마이너리그 뎁스를 강화하다.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12. 11. 22.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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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몇몇 선수를 영입했습니다. 거의 메이저리그에서 볼 기회가 없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스캠에 초대되는 계약도 아닌 전형적인 마이너리그 계약입니다. 내년 마이너리그 로스터 채우기용 계약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윌킨 카스티요 (Wilkin Castillo)의 2012년 성적:
나이가 내년이면 29살이 되는 선수이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볼 가능성은 전혀 없는 선수라고 보이며 아마도 내년에 AAA팀의 유틸리티 선수로 활약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원래 포수였지만 잠시 메이저리그에서 뛰던 2008년에는 유틸리티 맨으로 활약을 했습니다. 최고의 전성기라고 볼 수 있는 2008년 시절의 스카우트 리포트를 보면 이선수의 최대 장점은 다양한 포지션 수비가 가능하다는 점이라고 하는군요. 올해 콜로라도 팜에서는 거의 포수로 뛰었기 때문에 내년에도 그럴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군요. 아담 던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었던 선수네요.
Rated Best Defensive Catcher in the Arizona Diamondbacks system after the 2007 season


헥터 코레아 (Hector Correa)의 2012년 성적:
올해 자이언츠의 A+팀에서 뛰었던 선수인데 어깨부상만 아니었다면 지금보다는 좋은 모습을 기대할수 있었던 선수라고 하는군요. 일단 운동능력도 좋은 편이며 구속도 91~95마일 수준에서 형성이 되는 선수라고 합니다. 2012년 자이언츠 유망주 랭킹 14위를 차지했던 선수인데 직구 이외에 체인지업이 수준급이라고 하는군요. 슬라이더는 평균이하라고 하는군요. 1988년생이기 때문에 불펜투수로 아주 많은 나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올해 어깨부상 때문에 플레잉 타임이 제한 적이었다고 하는데 부상에서 회복할수 있을지에 관심을 둬야 할듯 싶습니다. (08년 플로리다 유망주 랭킹 13위, 09년 플로리다 유망주랭킹 22위였습니다.)


케빈 델 라 크루즈 (Kelvin De La Cruz)의 2012년 성적:
올해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AA팀 선발투수로 뛴 1988년생 좌완투수인데 성적에서 알수가 있듯이 제구가 막장입니다. 클리블랜드 시절에는 나름 유망주로 주목을 받기도 했지만 이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마이너리그 FA가 되었네요. 09년 클블 유망주 랭킹 7위 (당시 클블 최고의 투수 유망주였습니다.), 10년 13위, 11년 24위에 선정이 되었던 선수입니다. 가장 최근 스카우트 리포를 보면 팔꿈치 부상 때문에 꽃을 피우지 못한 선수라고 하는군요. 구속은 주로 87~91마일 수준에서 형성이 된다고 하는데 종종 94마일까지 나온다고 하는군요. 일단 투구폼이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제구 불안이 오고 있다고 하는데...커브, 슬러브, 체인지업은 좋은 편이라고 합니다. (투구 매커니즘에 대한 지적은 매해 리포트에 포함이 되어 있군요. 고질병인듯...)
Rated Best Curveball in the Cleveland Indians system after the 2008 season


후안 어브레유 (Juan Abreu)의 2012년 성적:
이번에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한 선수중에서는 그래도 메이저리그 경험이 있는 선수입니다. 2011년 휴스턴에서 잠시 메이저리그에서 뛰었던 선수인데 기록 좋군요. 불펜투수로 쭉 키워진 선수인데 뛰어난 삼진 비율만큼이나 볼넷 허용이 많다는 점이 바로 이선수의 발목을 잡은 점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아마도 이선수는 내년 시즌에 AAA팀의 불펜투수로 뛰게 될 것 같습니다. BA 유망주 리포트에도 자주 등장을 했던 선수로 2009년에는 캔자시티 로얄즈에서 25위, 2010년 애틀란타 20위, 2011년 애틀란타 27위, 2012년 휴스턴 19위에 선정이 되었던 선수입니다. 올초 스카우팅 리포트를 보니 직구는 93~98마일 사이에서 형성이 되고 있으며 78~81마일 수준의 슬러브를 갖고 있다고 하는군요. 하지만 컨트롤이 문제라는....시즌전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휴스턴의 불펜자리 경쟁을 할 것이라고 예측을 했는데 현실은 시즌중에 지명할당이 된 후에 토론토로 이적했군요. 

미구엘 로하스 (Miguel Rojas)의 2012년 성적:
이선수는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영입한 선수중에서는 상당히 어린 선수입니다. 1989년생이니...2005년 신시네티 레즈와 계약을 맺은 이후에 지난 2년간 AA리그에서 뛰었지만 성적이 우수한 선수는 아니었습니다. 2009년 시즌이 시작하기 전 발표된 BA의 유망주 랭킹에서 신시네티 레즈 유망주 17위에 선정이 되었던 선수인데 수비툴이 매우 뛰어난 선수로 평가를 받았던 것 같습니다. A팀에서 뛸 당시에 리그에서 가장 수비력이 좋은 선수로 선발이 되기도 했었다고 하는군요. 2008년 A팀에서 뛸 당시 후반기에 좋은 공격력을 보여주면서 약간의 희망을 갖게 했지만 이후에는 다시 타격적인 측면에서 실망감을 준 모양입니다. 아마도 내년 다저스의 AA팀 주전 유격수가 될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라운드에서의 마인드나 허슬 플레이는 좋은 점수를 받고 있는것 같습니다. 
Rated Best Defensive Infielder in the Cincinnati Reds system after the 2009 season 
Rated Best Defensive Infielder in the Cincinnati Reds system after the 2010 season 
Rated Best Defensive SS in the Midwest League in 2009 

토마스 멜가레조 (Thomas Melgarejo)의 2012년 성적:
제 기억이 맞다면 이선수는 원래 다저스 팜에서 뛰다가 멕시코리그로 임대가 되었던 선수로 알고 있습니다. 1987년생 좌완 불펜투수인데 지난 3년간 멕시코리그에서 보여준 성적은 무난하네요. 물론 어떤 특징도 찾을 수가 없는 것으로 봐서는....내년 AA팀 불펜투수로 뛰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재는 멕시코 윈터리그에서 원포인트 릴리프로 뛰고 있는 모양인데 성적이 형편 없네요.


그래고리 인판테 (Gregory Infante)의 2012년 성적:
잠시 2010년에 메이저리그 경험을 했던 선수인데 지난해와 올해는 AAA팀의 불펜투수로만 활약을 했던 선수입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메이저리그에서 상당한 빠른 직구를 던졌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제구가 불안하고 변화구가 없기 때문에 생존하지 못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현재 베네수엘라에 대한 스카우터들을 보강한 다저스이기 때문에 그사람들이 추천을 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1987년생이기 때문에...아주 작은 희망을 줄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진만 봐도 빠른 공 던지게 생겼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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