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가 새로운 구단주 선임이후 6개월동안 지난 8년간 프랭크 맥코트 체재에서는 볼 수 없었던 일들을 차근차근 해내며 장기적인 강팀이 되기 위한 준비를 해나가고 있습니다.단순히 스타 플레이어 영입으로 페이롤이 늘어난 것 뿐 아니라 국제 아마추어 FA 들의 영입과 밥 앵글과 패트릭 게레로와 같이 해외 스카우팅 최고의 프런트진을 영입했으며 템파베이가 강팀이 되는데 기여한 노련한 헌시커 부단장을 데려왔습니다.각 분야의 베스트 오브 베스트들을 모셔오고 있는 와중에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빨리 풀어야 하고 어려운 숙제중 하나였던 타격코치를 선임했다는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지난 10년간 다저스는 8명의 타격 코치를 두었고 특히 지난 5년간은 5명의 타격 코치를 선임할만큼 자리잡은 이가 없었습니다.
마크 맥과이어 카디널스 타격코치 시절 NL 팀 배팅 스탯
2012: 765(득점 2위) 159(홈런 7위) .271(타율 2위) .338(출루율 1위) .421(장타율 4위) .759(OPS 3위)
2011: 762(득점 1위) 162(홈런 6위) .273(타율 1위) .341(출루율 1위) .425(장타율 1위) .766(OPS 1위)
2010: 736(득점 6위) 150(홈런 8위) .263(타율 2위) .332(출루율 5위) .402(장타율 8위) .733(OPS 7위)
선수시절 대단한 업적을 이루었지만 그것이 성적강화 약물로 이루어진 것이란게 알려지면서 명성을 잃었던 마크 맥과이어는 토니 라루사 감독과 친분으로 인해서 09년 10월 카디널스 타격 코치로 선임됐었습니다.스타 플레이어가 좋은 코치가 되기는 쉽지 않은데다가 기대치가 낮았기에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 의문이 들었던 맥과이어는 3년 계약동안 가장 뛰어난 타격코치중 하나라는 코치로서 명성을 얻을만큼 뛰어난 성과를 보여줬습니다.알버트 푸홀스가 부진했던 작년이나 떠난 올해 이런 팀 타격 성적을 낼 수 있었던건 팜에서 올라온 선수들을 생산력있는 주전으로 키워낸 능력과 기존에 능력있는 베테랑 선수들의 성적을 끌어올려줬기 때문입니다.
10월 31일로 3년 계약이 끝나는 맥과이어는 카디널스에게 재계약 오퍼를 받았지만 다저스행을 택했는데 그 이유는 자신이 성장했고 가족이 살고 있는 LA로 돌아오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다저스태듐보다 더 투수 친화 구장인 부시 스태듐에서 코치를 했던데다 좀만 옆에서 봐주면 파워나 성적이 좋아질 좋은 자원들을 이미 갖추고 있는 다저스 입장에서 좋은 타격코치가 어느해보다도 필요하다는걸 절실히 느꼈었기에 맥과이어의 영입은 정말 의미있는 성과라고 볼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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