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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소식지

LA Dodgers/Dodgers News

by akira8190 2012. 11. 2.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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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L의 올스타전이라고 할 수 있는 Rising Stars Game이 우리나라 시간으로 이번주 일요일 오전 9시에 열리는데, 명단이 발표되었습니다.

다저스 소속으로는 쟉 피더슨(Joc Pederson)이 유일하게 선정되었는데, 다른 선수들의 이름과 AFL스텟을 찾아봐도 퍼포먼스 위주라기보다는 지금껏 해왔던 이름값과 팀 배분으로 인해 이름을 올릴 수가 있지않았나 싶습니다.


다저스가 국제 스카우팅 부서장(vice president of international scouting)으로 밥 잉글(Bob Engle)을 영입했습니다. 밥 잉글이 지난달 초에 오랜기간 있었던 시애틀에서 사임하는 결정적인 이유가 자신의 오른팔 격인 페트릭 게레로(Patrick Guerrero)를 짜른 것때문이었는데, 마침맞게 다저스가 게레로를 영입하면서 자연스레(?) 잉글까지 불러들이는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분명 게레로를 먼저 짤랐지만, 어찌보면 모양새가 밥 잉글이 자신의 수하를 모두 데리고 다저스로 건너온듯한 느낌이 드네요.

밥 잉글의 사단이라고 할 수 있으며, 실질적으로 킹 펠릭스(Felix Hernandez)를 가장 먼저 발견했던 페드로 아빌라(Pedro Avila)를 같이 영입했는데, 아빌라는 다저스의 새로운 베네주엘라 코디네이터로 임명되었습니다.

펫 켈리(Pat Kelly)를 태평양지역 코디네이터로, 시애틀의 직책을 그대로 이어받을 예정이고, 제이미 스토빅(Jamie Storvick)과 진 그리말디(Gene Grimaldi)는 각각 태평양지역과 유럽지역 담당으로 임명했다고 합니다.

마이크 토사(Mike Tosar)는 잠시 야구계를 떠나있었지만, 2006~2009년까지 시애틀에서 플로리다와 푸에르토리코 지역 스카우트를 역임했는데, 다저스에서는 special assignment scout를 담당할 것이라고 하는군요.

페드로 아빌라와 함께 가장 가까이에서 그리고 가장 먼저 킹 펠릭스를 알아봤던 에밀리오 카라스퀠(Emilio Carrasquel)은 시애틀에서 시애틀 베네주엘라 담당 슈퍼바이저로 남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일단 과거에 비해 해외스카우트에 엄청난 제한이 되는 상황이 되었지만, 스카우트의 보강만으로도 로또를 발굴할 기회는 분명히 있다고 봐야겠습니다.

AZL 19번째 유망주로 선정된 잭 버드(Zachary Bird)가 오프시즌동안 자신 고향인 미시시피주에서 아이들에게 피칭 스킬을 가르치는 1회용 행사를 가졌다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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