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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서 인기끌 불펜 브랜든 리그와 다년계약 협상중인 LA 다저스

LA Dodgers/Dodgers News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 10. 28.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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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온 랜드리와 로건 보컴을 시애틀에 내주고 데려온 시즌 후 FA 자격을 얻는 브랜든 리그가 다저스와 진지하게 다년계약(3년 추정)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다저스 이적 후 첫 6경기에서 5이닝동안 9안타 6실점(6자책)을 했던 리그는 불펜 켄 하웰 코치와 상의하에 시즌중 메카닉을 수정하는 쉽지 않은 결정을 했고 그 이후 22경기에서 22 1/3이닝동안 8안타 1실점(1자책)으로 트레이드 당시 팀이 원했던 성적을 훨씬 상회했습니다.그렇기에 다저스는 마무리 경험이 있는 베테랑 리그를 젠슨을 대신해서 마무리로 쓰든 셋업맨으로 쓰든 FA 시장으로 내보내지 않고 소속팀과 단독 협상 기간에 잡으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리그가 8월 17일 이후 도미네이트해진 이유는 나아진 싱킹 패스트볼 커맨드와 2배가량 늘어난 스플리터의 활용입니다.싱킹 패스트볼 평균 구속(95.1마일 같음)이나 무브먼트면에서는 변화가 없었음에도 스트라익률이 58.5%에서 64.0%로 헛스윙률이 6.1%에서 9.1%로 상승한 이유는 위의 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존에 들어오거나 근접한 볼의 분포가 더 높아졌기 때문입니다.특히 낮은쪽 존의 분포도가 높아지면서 그라운드볼/플라이볼 비율이 7:12에서 32:15로 역변했습니다.

 

 싱킹 패스트볼의 빈도를 줄인만큼 16.5%에서 35.3%로 2배 이상 늘어난 리그의 스플리터는 메카닉 수정 이후 타자가 전혀 속을 수 없는 얼토당토 없는 볼들의 빈도가 줄어들고 존에서 떨어지는 빈도가 늘어났습니다.무브먼트도 더 좋아지면서 늘어난 투구수에 비해 헛스윙률의 하락도 거의 없이 30%를 기록하며 확실한 결정구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2012-13 MLB FA Relief Pitchers 

Mariano Rivera

Ryan Madson

Jose Valverde

 

 다저스가 리그와  계약을 빠르게 마무리 하겠다는건 이번 불펜 시장에서 클로저급 불펜 투수로 그를 선택하는게 가장 나아보이기 때문입니다.불운의 부상으로 시즌을 접은 리베라는 은퇴를 하든 선수생활을 하든 무조건 양키스에서 뛸 것이니 영입 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니고 매드슨은 올해 3월 24일에 토미존 수술을 받으며 한경기도 뛰지 못한 매드슨은 금액에 비해 리스크가 큽니다.또한 발베르드는 시즌 성적도 작년만큼은 아니지만 포스트시즌을 통해서도 가치가 더 하락한 상황입니다.그렇기에 다저스뿐 아니라 불펜 보강을 원하는 타팀 위시 리스트에 리그 이름이 첫번째,두번째로 언급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리그는 다저스와 단독 협상 기간에 계약을 안하고 시장을 노크해도 좋은 조건을 충분히 받을 수 있어 보입니다.콜레티 단장이 3년 계약을 제시했다란 이야기가 괜히 나오고 있는게 아닌걸로 보이는데요.3년 계약을 한다면 올시즌 500만불을 받았던 리그의 연봉이 100~150만불 인상 정도로 선방을 했으면 좋겠고 개인적으로는 연간 액수를 800만불까지 높여주더라도 2+1 계약으로 3년째는 600~700만불 클럽 옵션(13,14시즌 통합 출장 경기수 또는 14년 출장 경기수 충족시 자동 실행)으로 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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