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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을 불펜투수로 시작할 가능성이 있는 로스 스트리플링 (Ross Stripling)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19. 2. 1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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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전반기에 선발투수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올스타에 선정이 되기도 하였던 로스 스트리플링이 2019년 시즌은 불펜투수로 시즌을 시작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올스타전 이후에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면서 불펜투수로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불펜투수로도 좋은 구위를 보여주지 못하면서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포함 되지 못했던 로스 스트리플링이기 때문에 구단에서는 일단 베테랑 우완투수인 켄타 마에다에게 먼저 선발등판 기회를 줄 생각을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로스 스트리플링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5500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다저스의 높으신 분들이 켄다 마에다를 2019년에는 선발투수로 활용하겠다고 밝힌 상태이기 때문에 로스 스트리플링이 불펜투수로 밀리는 것은 피할 방법이 없어 보입니다. 물론 다저스의 선발투수들이 대부분 건강에 대한 물음표가 붙어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2018년 시즌처럼 선발기회를 잡게 될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만...일단 2019년 LA 다저스의 선발투수진은 현시점에는 아래와 같다고 생각하는 것이 정확할것 같습니다.

 

클레이튼 커쇼-워커 뷸러-류현진-리치 힐-켄타 마에다

 

느낌상 켄타 마에다의 옵션이 발생하는 20번 근처의 선발등판을 하게 되면 다저스가 켄타 마에다를 트래이드 하거나 또다시 불펜투수로 변신시키는 결정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아마도 그시점에 멀티이닝을 소화하는 불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선발투수로 등판하는 기회를 얻게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물론 그시점에는 어깨수술에서 돌아온 훌리오 유리아스가 선발진에 합류할 가능성도 크다고 생각을 합니다만...로스 스트리플링의 경우 2018년 전반기에 선발투수로 오버 페이스를 하면서 후반기에 체력적으로 고전했다는 인터뷰를 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이번 겨울에는 얼마나 몸을 만들어 왔을지 궁금합니다. 오프시즌에 잠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프란시스코 서벨리의 트래이드에 이름이 거론이 되기도 하였지만 실제 트래이드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지난해 선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선수 본인은 선발투수로 뛸 수 있는 팀으로 트래이드가 되는 것을 원하겠지만 아직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을 받아야 하는 입장에서 표현하기는 좀 힘들겠죠. 저렴하게 선발투수와 불펜을 오가게 할 수 있는 선수를 다저스가 쉽게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하지도 않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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