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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이러쿵 저러쿵 (2019.02.13)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19. 2. 1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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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씩 조각 포스팅을 할려고 하였으니....귀차니즘에 하나의 포스트로 간단하게 포스팅을 합니다. 현지시간으로 2월 13일날 투수와 야수의 스프링 캠프가 시작이 되지만 벌써 많은 투수와 포수, 그리고 야수들이 다저스의 스캠장소에서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팀에서 오래 뛴 선수들은 조금 일찍와서 훈련을 하더군요. 워낙 익숙한 장소이기 때문에 적응하는데 큰 노력이 필요하지 않을것이고..)

 

 

데이브 로버츠 감독에  따르면 이번 오프시즌에 영입이 된 A.J. 폴락 (A.J. Pollock)이 주전 중견수로 출전을 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2018년에 중견수로 많은 출전을 하였던 코디 벨린저 (Cody Bellinger)의 경우 주전 우익수로 출전을 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종종 1루수와 중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코디 벨린저가 우익수로 뛴다는 말은 주전 1루수는 맥스 먼시가 될 확률이 높다는 말 같습니다. 참고로 코디 벨린저는 2018년에 단 한번도 우익수로 출전한 적이 없으며 2017년에 발목 부상을 당했을때 바로 익숙하지 않은 우익수로 뛰다가 발목 부상을 당했습니다. 2019년 시범경기에서는 주전 우익수로 출전하면서 우익수 수비에 적응하는 시간을 갖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스피드를 통해서 부족한 외야수 수비 센스를 극복하는 코디 벨린저라는 것을 고려하면 우익수보다는 중견수가 더 적절한 포지션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구단에서의 생각은 다른 것 같습니다. 수비에 대한 부담이 공격력 하락으로 이어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2018년에 토미 존 수술과 엉덩이 관절경 수술을 받으면서 4월이후에 경기 출전을 하지 못했던 유격수 코리 시거 (Corey Seager)가 아마도 개막전까지 몸이 준비가 될 것 같다고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아직 타자들의 스캠이 시작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공식적인 훈련에 들어가야 복귀 일정을 정확하게 알겠지만 비디어와 팀 관계자들의 보고는 긍정적이라고 합니다. 아직 유격수 자리에서 1루수로 공을 던지는 훈련을 하지는 않고 있지만 90피트 송구 훈련을 하고 있으며 거의 100% 스피드로 런닝을 할수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마무리 투수인 켄리 잰슨 (Kenley Jansen)의 경우 한참전에 확장 캠프에서 훈련을 하고 있었던 모양입니다. 벌써 5번의 불펜세션을 소화하였다고 합니다. (최소 10일전에 스프링 캠프장에 도착했던 모양입니다.) 수술을 받은 이후에 체중감량을 위한 노력을 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다행스럽게 많이 날렵한 모습을 회복한 것으로 보입니다. 2017년 월드시리즈의 피로감 때문에 2018년 스캠에서 천천히 몸을 만들었던 켄리 잰슨은 기복이 심한 피칭을 하면서 2018년에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얻어내지 못했는데 2019년 스캠은 일찍 불펜 세션을 시작하였군요. 제발 어버 페이스만 아니길....켄리 잰슨의 경우 2017년 1월달에 LA 다저스와 맺은 계약에 의해서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기존 계약을 파기할 조건을 갖고 있는데 남은 계약이 2년 3800만달러의 계약이기 때문에 파기할 생각이 들지는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2019년에 미친듯한 성적을 기록한다면 자유계약선수로 연간 2000만달러짜리 계약을 노리겠지만 마무리 투수에게 큰 돈을 지불할 의사를 갖고 있는 구단들은 대부분 마무리 투수들을 보유하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켄리 잰슨이 2년 3800만달러짜리 계약을 파기하는 것은 쉽지 않은 선택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클레이튼 커쇼 (Clayton Kershaw)는 오프시즌에 투구 매커니즘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하였다고 합니다. (상체와 하체를 이상적으로 활용해서 부상의 위험성을 감소시키고 구속을 끌어올리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2018년에 전체적인 구속이 하락하면서 성적도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클레이튼 커쇼 입장에서는 투구 매커니즘의 개선을 통해서 잃어버린 구속 1~2마일을 찾는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오늘 불펜세션을 가졌다고 하는데 모두 34개의 공을 던졌다고 합니다. (오늘 공을 받은 포수가 러셀 마틴이었다고 합니다.)

 

투수코치인 릭 허니컷 (Rick Honeycutt)이 아마도 스프링 캠프에서 10~14일정도 늦을것 같다고 합니다. 오프시즌에 허리 디스크 수술을 받았다고 합니다. 64살의 투수코치라는 것을 고려하면 2019년 시즌이 마지막 시즌이 된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마크 프라이어 준비해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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