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내야수인 다니엘 카스트로와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아직 공식적인 발표가 나온 것은 아니지만 AAA팀 로스터에 포함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지난해 콜로라도 로키스의 AAA팀과 메이저리그팀에서 잠시 뛰었던 선수로 2015년에 애틀란타 브래이브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로 메이저리그에서 98경기를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입니다. (다니엘 카스트로는 메이저리그에서 0.210/0.240/0.265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멕시코 출신의 내야수로 커리어 대부분을 유격수로 뛴 선수로 2018년에는 2루수로도 많은 출전을 한 선수입니다. (2018년에 콜로라도 로키스에서는 2루수로 주로 출전을 하였습니다.) 따라서 2019년에 LA 다저스의 AAA팀에서 유격수로 주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겠지만 종종 2루수와 다른 포지션으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LA 다저스가 AAA팀의 선수들에게는 워낙 다양한 포지션에 대한 수비를 시키는 편이기 때문에 2019년에 AAA팀에서 외야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마이너리그시절에는 인상적인 유격수 수비를 보여주었던 선수로 애틀란타 브래이브스 소속이었던 2014년에는 애틀란타의 25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으며 15년에는 31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다니엘 카스트로는 배트 중심에 공을 맞추는 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로 간결한 스윙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0.284의 통산 타율을 보여주었다.) 홈런을 만들어낼 수 있는 파워는 없는 선수지만 라인 드라이브 타구를 만들어낼 수 있는 힘을 갖고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스마트한 주루를 보여주는 선수라는 평가도 받았습니다. 유격수로 부드러운 손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발움직임이 좋기 때문에 안정적인 유격수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평균적인 어깨를 갖고 있지만 정확한 송구를 하고 있으며 상황에 맞는 수비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미래에 유틸리티 선수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드류 잭슨이 룰 5 드래프트를 통해서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이적하게 되었고 팀 로캐스트로도 뉴욕 양키스로 트래이드가 되었기 때문에 2019년에 다저스의 AAA팀에서 유격수로 뛸 선수가 부족한 상황이었습니다. 그상황에서 1992년생인 다니엘 캐스트로를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한 것은 AAA팀의 주전 유격수를 보강한 것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안정적인 수비력을 갖고 있는 선수로 유격수 뿐만 아니라 2루수와 3루수 수비도 가능한 선수이기 때문에 2019년에 내야쪽에 문제가 생길 경우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가능성도 있는 선수입니다. 마이너리그에서부터 꾸준한 컨텍을 보여주는 선수였고 2018년에 콜로라도 로키스의 AAA팀에서 0.307의 타율을 기록하였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마이너리그 레벨에서는 충분히 주전 유격수로 뛸 수 있는 선수로 보입니다. 최근에 LA 다저스가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영입한 선수들을 새로운 선수로 변신시켜서 메이저리그에서 활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다니엘 카스트로의 경우 1992년생으로 어린 선수이기는 하지만 갖고 있는 툴들이 메이저리그에서 임팩트를 줄 수 있는 선수로 보이지는 않기 때문에 마이너리그 뎁스를 강화하기 위한 움직임이라고 보는 것이 정확할것 같습니다.
파울로 올랜도 (Paulo Orlando)와 계약을 맺은 LA 다저스 (0) | 2019.01.05 |
---|---|
마르커스 솔박 (Markus Solbach)과 계약을 맺은 LA 다저스 (0) | 2019.01.04 |
LA 다저스, 쉐인 피터슨 (Shane Peterson)과 마이너리그 계약 (0) | 2019.01.03 |
LA 다저스, 다니엘 코시노 (Daniel Corcino)와 마이너리그 계약 (0) | 2019.01.01 |
LA 다저스, 에릭 카터 (Eric Carter)와 마이너리그 계약 (0) | 2019.0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