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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쉐인 피터슨 (Shane Peterson)과 마이너리그 계약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19. 1. 3.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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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외야수인 쉐인 피터슨과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마이너리그 베테랑 외야수로 2008년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의 2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이후에 다양한 팀의 유니폼을 입고 선수생활을 한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2019년에는 LA 다저스의 조직에서 2019년 시즌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125경기를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이기 때문에 스캠에 초대가 되는 계약을 맺기 되었습니다. 일단 기존 계약을 파기하고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조항이 포함이 되어 있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쉐인 피터슨은 그런 계약을 맺은적이 없습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쉐인 피터슨은 이후에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시카고 컵스, 밀워키 브루어스, 탬파베이 레이스, 샌디에고 파드레즈에서 선수생활을 하였습니다.

 

2018년 시즌은 타자에게 많이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샌디에고 파드레즈의 AAA팀에서 한시즌을 뛰었는데 126경기에 출전해서 0.286/0.343/0.451, 11홈런, 74타점을 기록하였습니다. 뚜렷하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였기 때문에 2018년에는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지 못하였고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었습니다. 과거에는 나쁘지 않은 선구안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기억을 하는데 2018년에는 장타에 대한 욕심이 생겼는지 과거에 비해서 볼넷은 적고 삼진은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9년에 다저스의 AAA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고 해도 전혀 이상하지는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2017년에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잠시 메이저리그 경험을 쌓았고 2017~18년에 AAA팀에서 준수한 타격성적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한국의 프로야구 구단이 외국인 선수로 영입하는데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을 하였는데 상대적으로 외국인 타자에게 어울리는 파워가 부족해 보이기 때문인지 부름을 받지 못했군요. (쉐인 피터슨은 메이저리그에서 0.254/0.319/0.359, 4홈런, 28타점을 기록한 선수이며 마이너리그팀에서는 0.287/0.369/0.439, 90홈런, 583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입니다.)

 

LA 다저스의 외야 뎁스와 쉐인 피터슨이 좌타자라는 것을 고려하면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서 많은 기회를 부여받지는 못할 것으로 보이는데 LA 다저스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한 것은 아마도 고향이 남부 캘리포니아인 선수로 LA 다저스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성장한 선수라는 것이 반영이 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2018년 소속팀이었던 샌디에고와 LA의 중간에서 태어났군요.) 대학도 롱비치 주립대학을 졸업하였고...작은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선수지만 대학에서는 좋은 출루율과 파워를 보여주면서 2라운드 지명을 받을 수 있었던 선수인데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처럼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기에는 공수주에서 확실한 재능을 갖고 있지 못한 선수였습니다. AAA팀까지는 좋은 방망이와 수비를 보여주면서 꾸준한 출전기회를 얻었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확연한 한계를 보여주었습니다. 따라서 2019년에 LA 다저스의 조직에서 뛰면서도 AAA팀의 리더 역활을 수행하겠지만 메이저리그에서 뛸 기회를 부여 받기는 좀 힘들어 보입니다. 쉐인 피터슨이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많은 경기에 출전한 것은 2015년 밀워키 브루어스시절로 당시에 93경기에 출전해서 0.259/0.324/0.353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1988년생으로 전형적인 마이너리그 베테랑 선수이고 마이너리그에서는 공수주에서 솔리드한 기량을 보여주었던 것을 고려하면 젊은 AAA팀의 리더 역활을 잘 소화해 주면 본인 역활을 100% 소화하였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쉐인 피터슨과 비슷한 역활을 할 수 있는 앤드류 톨스가 부상을 당하지 않으면 피터슨에게 기회가 오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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