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 디백스의 포수 유망주인 카슨 켈리는 원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의 포수 유망주로 성장한 선수인데 이번 겨울에 폴 골드슈미트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애리조나 디백스로 이적한 선수입니다. (Traded by Cardinals with RHP Luke Weaver, 2B Andy Young and 2019 supplemental second-round pick to Diamondbacks for 1B Paul Goldschmidt)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에는 야디어 몰리나라는 넘을 수 없는 벽이 있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얻지 못했지만 2019년에는 애리조나 디백스의 주전 포수로 뛰는 모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유망주시절에는 공수에서 평균이상의 기량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를 받았는데 애리조나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을것 같습니다. 사실상 폴 골드슈미트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에 넘기면서 받은 핵심 자원이 바로 카슨 켈리이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보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카슨 켈리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2379
오레곤주 출신인 카슨 켈리는 2학년때부터 주목을 받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미국 청소년 대표팀의 일원으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2년 드래프트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의 2라운드 지명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1라운드급 계약금인 16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았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카슨 켈리은 투수와 3루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지만 야수로 더 높은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합니다. 스피드는 평균이하인 선수지만 다른 툴들은 모두 솔리드한 선수로 라인 드라이브 타구를 만들어내는 스윙을 하고 있으며 준수한 파워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3루수로 특출나지는 않지만 믿을 수 있는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포수로 고려하는 팀도 있다고 합니다. 투수로는 90~92마일의 직구와 커브볼,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어린 선수지만 매우 좋은 리더쉽을 경기중에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계약을 맺은 이후에 루키리그에서 한시즌을 보낸 카슨 켈리은 2013년 시즌을 A-팀에서 시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단단한 근육질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균형잡힌 스윙을 타석에서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스트라이크존에 들어오는 공을 잘 공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낮은 타율에도 불구하고 헛스윙이 많지 않은 선수라고 합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 관계자들은 미래에 근력이 개선이 되면 좋은 파워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하였습니다. 수비범위가 넓은 선수는 아니지만 일상적인 수비 플레이를 잘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2013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 구단은 카슨 켈리을 포수로 변신시키는 것을 고려하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2014년부터는 풀타임 포수로 뛰기 시작하였습니다. 강한 어깨를 갖고 있기 때문에 주자들을 잘 견제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아직 패스트볼이 많다고 합니다. 포수로 풀시즌을 보내는 것이 힘들었기 때문인지 시즌 시작전과 비교해서 약 15파운드의 체중이 감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타석에서도 시즌이 지나면서 파워수치가 감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구단에서는 경험이 쌓이면 개선이 될 수 있는 부분으로 믿고 있다고 합니다. 2015년 시즌은 A+팀의 포수로 뛰면서 좋은 방망이를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수비적으로 크게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마이크 매서니와 야디어 몰리나에게 많은 조언을 얻을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평균이상의 어깨를 갖고 있으며 매우 정확한 송구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좋은 손움직임을 통해서 솔리드한 포구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타석에서는 전반기에는 많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후반기에는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2016년 시즌은 단점으로 지적이 되었던 방망이도 폭발하면서 시즌 말미에는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2016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마이너리그 전체 65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좋은 근력과 균형잡힌 스윙을 통해서 스트라이크존에 들어오는 공에 대한 좋은 공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포구와 블로킹, 도루 저지능력이 개선이 되면서 미래에 플러스 등급의 수비를 보여주는 포수로 성장할 수 있을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멀지 않은 시점에 야디어 몰리나의 후계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7년 시즌은 메이저리그와 AAA팀을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메이저리그 팀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AAA팀에서는 여전히 플러스 등급의 수비를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방망이가 기대만큼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과거처럼 평균이상의 공격력을 보여주는 포수가 아니라 평균 또는 평균이하의 타율을 보여주는 포수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8년 시즌도 많은 시간을 AAA팀의 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아쉽게도 타격수치는 더욱 하락하면서 전체적인 가치도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8년에 카슨 켈리는 PCL에서 0.269/0.378/0.395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결국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중심타자 보강을 원했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는 폴 골드슈미트의 트래이드에 카슨 켈리를 포함시키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애리조나 디백스에 뚜렷한 포수가 없는 것을 고려하면 2019년 시즌에는 애리조나 디배스의 주전 포수로 뛸 기회를 얻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카슨 켈리의 연봉:
2016년 확장 캠프때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지만 2016~2018년까지 메이저리그에서 보낸 서비스 타임이 161일인 선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9년 시즌에 카슨 켈리에게는 풀타임 1년차인 시즌입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0년 시즌이 끝나면 슈퍼 2 조항에 의해서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이며 2024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으르 것으로 보입니다. 1994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1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성적만 좋다면 4년짜리 계약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만...먼제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는 것이 우선인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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