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우완투수로 메이저리그에서 선발등판 기회를 얻었던 선수인데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지난 9월초에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지명할당이 된 선수입니다. 이후에 캔자스시티 로얄즈의 부름을 받은 벤 라이블리는 불펜투수로 5번의 등판을 하였던 선수입니다. 겨우 평균적인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평균이상의 컨트롤과 커맨드를 보여줘야 메이저리그에서 생존할 수 있는 선수인데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갖고 있는 구위와 경력을 고려하면 멀지 않은 시점에 일본 프로야구나 한국 프로야구 구단의 관심을 받을 선수로 보이는데...일단 2019년에는 캔자스시티 로얄즈에서 불펜투수로 테스트를 받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벤 라이블리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4985
플로리다주 출신의 우완투수인 벤 라이블리는 6피트 4인치, 190파운드의 좋은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우완투수로 어릴때부터 야구를 시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좋은 신체조건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구단의 관심을 받았다고 합니다. 고교를 졸업하던 2010년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26라운드 지명을 받았지만 계약하지 않고 Central Florida 대학에 진학하는 선택을 한 벤 라이블리는 3년간 대학의 선발투수로 매해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3년 드래프트에서 신시네티 레즈의 4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대학교 3학년이던 2013년에 벤 라이블리는 106.0이닝을 던지면서 2.04의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지명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벤 라이블리는 4가지 공을 스트라이크존에 던질 수 있는 선수로 직구는 90~93마일에서 형성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어느정도 디셉션을 갖고 있는 투구폼에서 던지는 직구이기 때문에 구속보다 좋은 결과물을 가져오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슬라이더, 커브볼,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는데 모두 평균이하 또는 평균적인 구종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35만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벤 라이블리는 2013년 데뷔시즌에 솔리드한 피칭감각과 제구력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4년 시즌을 A+팀에서 시작할 수 있었고 시즌을 AA팀에서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4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신시네티 레즈의 12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벤 라이블리는 디셉션을 갖고 있는 투구폼으로 공을 던지고 있는 선수로 매우 인상적인 익스텐션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88~92마일에서 형성이 되는 벤 라이블리의 직구는 스트라이크존에서 라이징 특성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많은 헛스윙을 이끌어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평균적인 슬라이더와 겨우 평균적인 커브볼, 그리고 체인지업을 ㄹ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4가지 구종을 구석구석에 던질 수 있는 컨트롤과 커맨드를 갖고 있는 선수로 좋은 구종을 갖고 있지는 않지만 미래에 4선발이 될 수 있는 컨트롤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2014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공격력 강화를 원했던 신시네티 레즈는 말론 버드를 영입하기 위해서 벤 라이블리를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트래이드 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Traded by Reds to Phillies for OF Marlon Byrd) 타자들에게 매우 유리한 구장을 사용하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AA팀에서 2015년 시즌을 시작한 벤 라이블리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유망주 가치가 많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AA리그의 타자들을 상대하기에 커맨드가 만족스럽지 못했다고 합니다. 타자들은 벤 라이블리를 상대로 0.290의 타율을 기록하였다고 합니다. 2016년 시즌은 AA팀의 선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시즌중에 AAA팀으로 승격이 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AAA팀에서도 117.2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하락하였던 유망주 가치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6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발표된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벤 라이블리는 투구 매커니즘을 개선하면서 더 좋은 각도의 직구를 던질 수 있었다고 합니다. 스터프보다는 피칭 감각에 의존하는 피칭을 하는 벤 라이블리라는 것을 고려하면 낮은쪽 스트라이크존에 많은 공을 던지면서 좋은 성적을 보여줄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6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필라델피아 필리스 올해의 마이너리그 투수가 될 수 있었고 4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공이 평균 또는 평균이하의 구종으로 평가를 받고 있지만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능력을 갖고 있고 내구성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미래에 5선발이 될 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7년 시즌을 AAA팀에서 시작한 벤 라이블리는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6월 3일날 메이저리그에서 등판할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구위를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좋은 제구력을 통해서 5선발로 뛰는 모습을 후반기에 보여주었지만 2018년 전반기에 많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떄문에 마이너리그팀으로 강등이 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일단 2018년에는 등쪽이 좋지 못했다고 합니다. 결국 지명할당이 된 벤 라이블리는 9월 5일에 캔자스시티 로얄즈의 클레임을 받게 되었고 캔자스시티 로얄즈의 불펜투수로 공을 던질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2019년에 벤 라이블리가 선발투수로 뛰게 될지 불펜투수가 뛰게 될지 알수 없지만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는 캔자스시티 로얄즈 소속이라는 점은 벤 라이블리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해줄 수 있을것 같다고 생각이 듭니다.
벤 라이블리의 구종:
좋은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우완투수로 일반적으로 92마일 전후에서 형성이 되는 직구와 82마일 전후의 슬라이더, 그리고 76마일 전후의 커브볼, 그리고 85마일 전후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단 선발투수로 등판한 경기에서는 4가지 구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불펜투수로 등판한 경기에서는 거의 체인지업을 던지지 않고 있습니다. 선발투수로 뛰든 불펜투수로 뛰든 제구와 커맨드의 발전이 필수적인 선수로 보입니다.
벤 라이블리의 연봉:
2017년 6월 3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이후에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2018년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타임이 149일인 선수입니다. 2018년에는 메이저리그에서 55만달러의 연봉을 받았습니다.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정착하는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언제 자유계약선수가 될 지를 예상하는 것은 의미가 없지만 2019년부터 메이저리그에서 풀타임으로 뛴다면 2020년 시즌이 끝나고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으며 2024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1992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3살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2019년에 메이저리그에서 바로 정착하는 일을 기대하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일단 불펜이든 선발이든 메이저리그에서 정착하기 위해서는 개선된 제구력을 보여줄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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