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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해커 (Eric Hacker), 스카우팅 리포트

KBO/KBO News

by Dodgers 2017. 4. 2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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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마이너리그팀에서 뛰었던 선수이고 한참 마이너리그 유망주들에게 관심이 있던 시절이었기 때문에 에릭 해커라는 이름은 알고 있었는데 특출난 구위를 갖고 있었던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유망주 사이트에서 한번도 제대로 거론이 되지 않았던 선수입니다. 따라서 마이너리그시절의 스카우팅 리포트를 거의 찾을 수가 없습니다. 제 기억에 이선수를 대표하는 단어는 수준급 커브였던 것으로 기억을 하고 있습니다.



에릭 해커의 커리어 성적:

http://www.baseballamerica.com/statistics/players/cards/60338


고교시절에는 야구와 풋볼을 병향하던 선수였는데 고교 마지막시즌에 야구를 선택했다고 합니다. (풋볼쪽은 NFL에 진출할 기회가 메이저리거가 될 기회보다 적죠) 2002년 드래프트에서 23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했지만 작은 신체조건과 인상적이지 않은 구위 때문에 마이너리그시절에는 성적에 비해서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했습니다. 


겨우 9경기 뿐이지만 메이저리그에서 18이닝을 던진 경험이 있는 선수인데 기록을 찾아보면 88~90마일 수준의 직구를 던지고 있으며 가장 많이 던진 변화구는 역시나 커브볼로 73마일 수준에서 형성이 되는 구종이라고 합니다. 직구와 커브볼의 구종 차이가 15마일 수준으로 매우 적절해 보이기는 합니다. 직구와 커브볼이외에 80마일 초반의 슬라이더를 섞어 던지고 있습니다. 신장이 작고 구위가 떨어지는 투수임에도 불구하고 구종이 단순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많은 이닝을 던질 기회를 얻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메이저리그에서 던진것이 2012년이면...한국행을 선택하기 한해 전이군요. 이미 30대에 접어든 나이였기 때문에 메이저리그보다는 금전적인 보상을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2013년부터 한국에서 외국인 투수 생활을 하고 있는 에릭 해커는 2015년에는 엄청난 능력을 보여주면서 리그 최고의 투수로 평가를 받았지만 지난해에는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습니다. 아무래도 2015년에 너무 많은 이닝을 던진 후유증 같습니다. 1983년생으로 이제는 적은 나이가 아니고....올해로 한국 프로야구 5차년차이기 때문에 한계가 어느정도 도달했다고 생각하는 편인데...NC 다이노스는 에릭 해커와 재계약을 맺었습니다. 성적이 모든 것을 말해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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