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보우덴 (Michael Bowden), 스카우팅 리포트

두산 베어스의 외국인 투수인 마이클 보우덴은 한때 보스턴 레드삭스의 탑 투수 유망주였던 선수였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적응하는데 실패했던 투수입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구위보다는 커맨드형 투수였는데....마이너리그에서는 통하던 구위가 메이저리그 타자들에게는 통하지 않으면서 상당한 고전을 했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마이너리그를 보내면서는 꾸준히 좋은 커맨드와 컨트롤을 보여주었던 선수이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좋은 성적을 보여줄 수 있었습니다.)

마이클 보우덴의 커리어 성적:

http://www.baseballamerica.com/statistics/players/cards/51860

Ranked Baseball America #83 prospect after the 2006 season

Ranked Baseball America #94 prospect after the 2007 season

Ranked Baseball America #83 prospect after the 2008 season

베이스볼 아메리카가 선정한 TOP 100 유망주에 3년 연속으로 선정이 되었을 정도로 수준급 유망주였습니다. (일상적으로 생각을 한다면 마이너리그에서는 미래에 3-4선발급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다고 보면 정확할것 같습니다.) 구종은 89-93마일 수준의 직구와 80마일 초반의 슬라이더 (평균적인 구종이며 우타자를 상대할때 많이 사용한다고 합니다.)를 던지고 있는데 보우덴의 가장 좋은 구종은 체인지업으로 갑자기 떨어지는 체인지업이라고 합니다. 고교시절에는 파워 커브를 던졌지만 프로에서는 거의 던지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전체적으로 투구시에 팔동작이 너무 크기 때문에 빠른 주자들에게 도루를 허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투구 매커니즘에 대한 지적은 상당히 많았는데.....프로 경험이 쌓이면서 많이 좋아지는 했다고 합니다. 전체적으로 투수중에서는 좋은 운동능력을 갖춘 선수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