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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피터스(D.J. Peters), 스카우팅 리포트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Dodgers 2017. 1. 24.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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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데 리온이 탬파베이 레이스로 트래이드가 되면서 메이저리그 닷컴의 다저스 유망주 순위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물론 2월달에 새로운 유망주 랭킹이 발표가 되겠지만....) 30위에 외야수 유망주인 DJ 피터스가 합류를 했습니다. 스카우팅 그래이드를 보면 왜....Overall이 45에 불과하지? 라는 의문이 들 정도로 평이 나쁘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아직 로우-레벨에서 반시즌을 보낸것이 전부이기 때문에 평가가 낮을 수 밖에 없겠지만....


2014~2016년 드래프트에서 매해 지명을 받았던 DJ 피터스는 지난해 다저스의 4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계약금 25만달러) 웨스턴-네바다대학을 다닐때 DJ 피터스는 0.419의 타율, 16개의 홈런을 기록하면서 학교 기록을 달성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프로에서도 좋은 시즌을 보내면서 구단의 주목을 받는 선수가 되었습니다. 일단 프로선수로 마인드가 좋은 선수라는 평가네요. R+팀에서 뛰면서 득점과 토탈베이스, OPS에서 리그 1위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Scouting grades: Hit: 50 | Power: 55 | Run: 50 | Arm: 60 | Field: 45 | Overall: 45


6피트 6인치, 225파운드의 훌륭한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DJ 피터스는 파워풀한 타격을 보여주고 있는데 힘있고 큰 스윙을 통해서 장타를 만들어 내는 타입이라고 합니다. 물론 공격적인 마인드를 갖고 있고 큰 스윙을 하는 편이기 때문에 미래에 높은 타율을 기록하는 타자가 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지난해 0.351의 타율을 기록했는데 이런 타율을 다시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기는 힘들다고...) 공격적인 타입의 타자이기는 하지만 타석에서 볼넷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고 합니다. (루키리그에서는 볼과 스트라이크의 구분이 확연하기 때문에 아직 선구안을 이야기하기는 힘들것 같아요.) 큰 신장을 고려하면 매우 잘 달리는 타자로 타석에서 1루까지는 평균적인 스피드를 보여주지만 한번 가속이 붙으면 플러스 등급의 주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해 루키리그에서는 중견수와 우익수로 뛰었지만 아마도 미래에는 우익수로 성장하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아직 수비적인 측면에서 발전할 부분이 있지만 강한 어깨는 외야수로 뛰면서 큰 자산이 될 것 같다고 합니다. 1995년 12월 12일생이기 때문에 올해 만 21살의 나이로 마이너리그 풀시즌을 보낼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올해도 우수한 타격을 보여준다면 좋은 신체조건과 좋은 운동능력을 갖추었기 때문에 빠르게 주목을 받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고교시절 스카우팅 리포트를 보면 성격과 경기 태도에 대한 비판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다행히 대학에서 두시즌을 보내면서 이문제는 해결을 한 모양입니다. 풀시즌이 끝나고 내년 이맘때의 스카우팅 리포트를 보면 답이 나오겠죠.) D.J. 피터스가 다저스 팜 유망주 랭킹 30위를 차지할 정도라면 다저스의 팜 뎁스가 정말 좋기는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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