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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 미드시즌 유망주 TOP 100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Dodgers 2016. 7. 16.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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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무실 이사로 정신이 없다보니....미드시즌 TOP 100이 발표가 된 것도 몰랐군요. 서서히 나이 먹은 티가 나는군요. 베이스볼 아메리카의 코멘트에 개인적인 생각을 조금 더했습니다.

 

24. Cody Bellinger
30홈런을 기록할 수 있는 파워 포텐셜과 골드 골러브를 받을 수 있는 수비력을 갖춘 1루수이다. (다저스가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인지 AA리그에서 여전히 외야수 알바를 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아드리안 곤잘레스의 존재 때문에 그런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냥 좌익수로 성장시키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생각을 하는데..아무래도 팀에 외야수 자원이 많기 때문에 그런 생각을 하지 않고 골드 글러브급 수비력을 갖춘 1루수로 성장시킬 생각인것 같습니다. 타격 동영상은 자주 올라오는 편인데...다른 윌리 칼훈이나 알렉스 버듀고보다 확실하게 홈런 비거리는 크더군요. 그리고 타격 배트 스피드도 더 좋아 보이고....몸이 아직 마른 편이라...15-20파운드 정도의 체중을 증가시킬 수도 있을것 같은데...선수 본인이 현재 몸상태를 최적으로 생각한다는 글도 본적이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좌투수에게 큰 약점을 보여주지 않고 있는 상황인데..상위 레벨의 좌투수를 공략할 수 있을지 좀 더 두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아직 좌투수에게는 약점이 있는 타격폼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어서...아마도 이번 트래이드 데드라인에 이선수가 포함이 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BA의 질문코너를 보니...BA 스탭들은 이선수가 자이언츠의 브랜든 벨트보다는 우수한 1루수가 될 자질을 갖춘 것으로 판단을 하더군요. 많이 바라지 않는다...딱 코리 시거급의 타격을 하는 1루수로 성장해 주길...)

 

25. Jose De Leon
올해 AAA팀에서 제한된 이닝을 던지고 있지만 여전히 타자들의 헛스윙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인상적인 스터프를 갖고 있다. (아마도 부상을 당하지 않았다면 유리아스 대신에 이선수가 메이저리그에서 선발기회를 잡았을 것 같습니다. 선수 본인입장에서도 많은 아쉬움이 남는 부상이었을것 같아요. 오늘 선발로 등판해서 5.2이닝동안 2실점 했지만 10개의 삼진아웃을 잡아낸 것을 고려하면 분명히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피칭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어떤팀 유니폼을 입을지가 관건이지만...7월말에 엄청나게 자주 언론에 이름이 오르내릴 것으로 보이는데...이선수가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이 된다면 반년짜리 렌탈딜은 아닐겁니다. 만약 다저스에 남는다면 9월달에는 롱릴리프로 등판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나이/경험등을 고려하면 내년시즌에는 메이저리그 선발로테이션에서 던지는 것이 맞는데...과연 다저스가 훌리오 유리아스/호세 데 리온을 모두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시키는 도박을 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부상에서 돌아온 이후에 이닝과 탈삼진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을 보면 부상에 대한 우려는 없는 것으로 보이며 운이 아주~~아주~~ 좋다면 하비어 바츠케즈와 같은 선발투수가 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44. Alex Verdugo
간결한 스윙을 하는 좌타자로 미래에 파워는 개선이 될 가능성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20살인 그는 AA팀에서 0.150의 ISO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신체적인 한계로 인해서 운이 좋아야 메이저리그에서 15개 내외의 홈런을 기록하는 타자가 될 것이라고 생각을 하는 편입니다. 따라서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팀의 주전으로 뛸 생각이 있다면 지금의 장점인 강력한 송구능력을 더 개선시키고 평균이상의 외야수 수비범위를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현재는 중견수로 출전을 하고 있기는 한데....스피드가 중견수를 볼 수 있는 스피드는 아닌것으로 보여서...애리조나 시절의 헤라르도 파라가 딱 이선수의 실링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요즘 종종 AA팀에서의 타격 동영상이 올라오는데...스윙 모습을 보면 채이스 어틀리가 종종 연상이 되기는 하더군요..간결하면서도 힘을 들이지 않는 타격을 하는 것이...어틀리 만큼의 파워수치를 증가시킨다면 대박이겠지만....)

 

60. Grant Holmes
홈즈에게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진 스카우터들은 미래에 2-3선발이 될 자원으로 그를 판단하고 있다. 비판적인 스카우터들은 여전히 파워 불펜투수가 홈즈의 미래라고 판단하고 있다. (오늘 선발등판을 해서 무난한 피칭을 했더군요. 이제 막 만 20살이 된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아직 선발투수 그랜트 홈즈를 포기하에는 이르다고 생각을 합니다. 올해 확실히 볼넷이 줄어들기는 했지만 반대급부로 삼진숫자도 약간 감소한 느낌을 주고 있어서..내년 AA팀에서 피칭하는 모습을 보고 정확한 판단을 하고 싶네요. 올해 피칭 동영상을 보면 확실히 릴리프 포인트가 작년에 비해서는 안정이 되었어요. 만약 다저스가 TOP 100안에 포함된 유망주를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을 한다면 가능성이 가장 높은 선수가 그랜트 홈즈라고 생각을 하는데....아마도 제이 브루스 트래이드에 다저스가 적극성을 보인다면 이선수가 메인칲이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불펜투수 가능성에 대한 지적도 꾸준히 나오고 있는데 요즘 불펜투수 가치가 폭등하는 것을 고려하면 나쁘지 않은 선택일 수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딱 마무리 투수 체형과 구위를 갖고 있으니...)

 

82. Frankie Montas
갈비뼈 골절로 인해서 정상적인 시즌을 보내지 못하고 있다. 아마도 올해 큰 도움이 되지는 못할것이다. 하지만 몬타스의 파워 스터프는 여전히 상당한 관심을 끌고 있다. (다저스는 여전히 선발투수 프랜키 몬타스에 대한 희망을 접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데...일단 체형부터가 선발투수로 많은 이닝을 던질 수 있을지 의문이 드는 체형이라.....요즘 강력한 불펜투수들의 가치가 폭당하고 있는 추세라는 것을 고려하면 불펜투수로 전향시켜서 8-9회에 던질 수 있는 투수로 만드는 것이 다저스 전력에 더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느낌상..구속 약간 더 빠른 페드로 바에즈가 될 것 같지만....시즌후에 켄리 젠슨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을 고려하면 에릭 가니에처럼 내년 스캠에서 갑자기 불펜투수로 전업을 시작할지도 모르죠. 개인적으로는 직구 이외에 확실한 변화구가 없는 투수이기 때문에 페드로 바에즈보다 좋은 불펜투수가 될 것이라는 생각은 크게 들지 않네요. 제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증명해주길..)

 

98. Willie Calhoun
타격능력에 대한 증명은 상당히 긍정적이다. 2루수 수비에 대한 증명은 아직 보여줘야 할 것이 많다. (올해 2루 수비에 대한 평가도 지난해에 비해서는 좋아진 편입니다. 하지만 올해가 첫 풀시즌이기 때문인지 전반기 막판에 슬럼프에 빠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위 켄드릭이 내년까지 계약이 되어 있는 것을 고려하면 다저스가 올해 서둘러서 AAA팀으로 승격을 시키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대신 애리조나 폴리그 행은 확정적으로 보입니다. 운이 아주~~~좋다면 다저스가 댄 어글라의 좌타자 버전을 얻게 될지도 모르죠.)

 

도미니카 서머리그에서 뛰고 있는 카를로스 린콘 (Carlos Rincon)이라는 선수는 올해 혼자 팀에서 본즈 놀이하고 있군요. 25경기에서 0.355/0.453/0.697의 성적을 기록중인데..현재 페이스라면 내년 바로 A팀에 합류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다저스가 이선수에게 준 계약금이 32만 5000달러인데....커리어 초반이지만 본전 생각나지 않는 성적을 보여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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