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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6일 잡소식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akira8190 2016. 5. 16.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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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BA에서는 베들러(Ben Badler)가 유망주에 관련된 질문을 받았고, 거기에 답을 해줬는데, 다저스 유망주와 관련된 이야기가 있어 퍼와봤습니다.

Q : 디아즈(Yusniel Diaz)는 상위 싱글 A를 파괴(까지는 아닌데...)하고 있습니다. 이 성적은 레알입니까? 그의 실링과 빅리그에 도달할 수 있는 시기에 대한 당신의 생각을 듣고 싶네요.

Ben Badler : 매주 좋은 운동능력과 플러스등급의 주자이며, 눈으로 본 것을 손으로 가져갈 수 있는 뛰어난 핸드-아이 코디네이션을 지닌 좋은 타자입니다. 그런 점에서 그는 레알이 맞습니다. 계속해서 이런 모습을 보여준다면 우리의 집필진 중에 누군가는 Top 100에 반드시 그를 포함시킬 것이라고 봅니다. 디아즈는 라인-드라이브 타입의 타자에 더 가깝기때문에 시즌 초반의 홈런은 신기루에 가까울지 모르겠지만, 중견수로써 이런 장타력은 분명 가치가 있을 수 있습니다. 다저스는 마이너 선수들을 공격적으로 승격시키고 있지만, 빅리그에 도달하기까지는 적어도 2년은 더 있어야 할 겁니다.

Q : 다저스의 유망주 페키지 딜에 관한 사무국의 조사에 관해서 다저스팬들이 걱정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당신이 최초에 집필했던 기사에서처럼 파블로(Pablo Millan Fernandez)가 의심스럽네요.

Ben Badler : 다저스는 파블로와 계약하면서 오퍼페이했다고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그게 의심할만한 것이라고는 말할 수 없습니다. 그 시기쯤 다저스가 계약했던 다른 쿠바선수가 알바레스(Yadier Alvarez)이며, 계약하기 전에 18세 미만 쿠바대표팀에서 이닝당 한 개꼴의 볼넷을 준 선수에게 32M의 금액을 투입한 것 역시 내 관점에서는 디스카운트라고 생각지 않습니다. 순진한 생각인지는 몰라도 저는 다저스가 단순히 잘못된 예측(misevaluated)을 내렸다고 보여집니다. 다저스가 쿠바선수들과 계약할때 오판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을 수도 있으며, 문제에 대해 선수를 오판한 누군가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디아즈와 함께 에스테베스(Omar Estevez)는 같은 프로그램(아카데미) 출신이며, 같은 시기에 다저스와 계약했습니다. 이것에 대해 조사를 할 수 있다고 말하는게 아니지만, 같은 프로그램(아카데미) 출신의 복수의 선수와 계약한 팀의 예시일뿐이며, 이는 리그 전반적으로 퍼져있는 일입니다.

 

깜빡하고 전하지 못했는데, 지난 12일 볼싱어(Mike Bolsinger)가 2번째 리헵을 했었습니다.


첫 번째 리헵과 동일하게 4이닝을 투구했던 볼싱어는 상대적으로 더 많은 투구수(지난 번에는 46개, 이번에는 63개)를 기록했는데, 이날 페스트볼은 89마일이 나왔으며, 체인지가 82마일, 커브가 78마일을 기록하면서 구속만 봤을때는 빅리그에서 투구할때와 동일한 구속을 기록하였습니다. 최초에 리헵을 시작하기에 앞서 볼싱어는 5월말이나 6월초에는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고, 그 이후 달라진 코멘트가 없는 관계로 이때쯤 복귀를 한다면 TJS로 회복되어 분명하게 이닝을 제어해줘야 하는 스트리플링(Ross Stripling)과 교대될 수도 있지않을까 싶네요.

이언 토마스(Ian Thomas)가 마이너한 어깨 통증으로 DL에 갔습니다. milb 트렌스액션에 보면 소급적용을 5월 13일부터 한다고 되어있는 걸로 봐서 빠르게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지긴 한데....혹시모를 상황에서조차 다저스의 선발로 거론될만한 선수는 이제 완벽하게 안되는 상황에 이르렀는데, 결국 지난 유리베(Juan Uribe) 트레이드는 약간의 셀러리 경감만 있었을뿐 이득도 손해도 없게 되었습니다.

물론, 생산력이 극대화되고 있던 터너(Justin Turner)의 자리를 마련해줬다는 것에 의의를 두면 될 것이며, 동시에 감소하는 유리베의 생산력을 빨리 치웠다고 생각하면 될 거 같네요.

May 27, 2015 : Juan Uribe traded by the Los Angeles Dodgers with Chris Withrow to the Atlanta Braves for Alberto Callaspo, Juan Jaime, Eric Stults and Ian Thomas.

 

볼싱어의 2번째 리헵이 펼쳐졌던 날 동시에 프리아스(Carlos Frias)의 리헵도 펼쳐졌는데, 더블 A에서 투구를 먼저 했습니다.


볼싱어와 동일하게 사근부상인데, 아마도 트리플 A에는 자리가 없어서 더블 A에 넣어서 리헵을 시킨 것으로 보여집니다. 볼싱어나 프리아스정도가 유리아스(Julio Urias)의 선발을 거를 정도의 레벨있는 선수가 아닌데, 이날 프리아스는 3이닝동안 32개의 투구수를 기록했는데, 털사 담당기자는 프리아스의 투구가 매우 날카로웠다고 언급하기도 했었습니다.

일단 한 달 넘게 회복기간을 거친 후 첫 리헵이었기에 다음 등판인 현지시간으로 화요일(17일)을 확인한 후에 그의 거취가 결정되지 않을까 싶고, 지금으로써는 볼싱어도 복귀할 수 있는 상황이기에 리헵을 최대한 느긋하게 할 수도 있지않을까 싶네요.

선발투수가 딱히 필요한 상황이 아닌데 하나하나 복귀하다가 선발이 너무 넘치는 상황도 생기는거 아닌가 싶은 생각마저 드네요.

 

4월 한달간 .210대의 타율을 기록하면서 '역시나 베드볼 히터'라는 느낌을 받았던 산도발(Ariel Sandoval)은 지난 한 주간 26타수 11안타 8득점 7RBI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11개의 안타중에 장타가 7개(2홈런 포함)라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시즌 132타수동안 3BB/38K는 개선되고 있지않는데, 일단은 싱글 A에서부터 이런 스텟을 찍어낸다면 어느 순간(레벨)에는 한계점에 봉착하게 되어 있기에 기대를 접을 수도 있어 보입니다. 과거에 엘버커키 출신의 카바조스-갈베스라는 선수도 이런 유형의 스텟과 함께 고타율을 기록했는데, 더블 A쯤부터 한계가 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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