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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시즌 마이너 감독 발표

LA Dodgers/Dodgers Minor

by akira8190 2015. 12. 22.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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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다저스 마이너팀의 감독들의 임명이 오늘 발표되었습니다. 명단은 위와 같으며, 각 레벨별로 위치한 곳입니다.


 

올해 다저스의 상위 싱글 A팀인 쿠카몽가의 감독이었던 헤셀먼(Bill Haselman)은 팀을 캘리포니아리그 우승으로 이끌면서 'never give up'같은 마인드를 선수들에게 심어줬는데, 그런 것이 팜 디렉터인 케플러(Gabe Kepler)의 철학과 잘 맞아들어가서인지 아니면 우승효과인지는 모르겠으나 올해 마이너 감독들 중에 유일하게 생존하면서 트리플 A감독으로 승격되었습니다.


일단은 감독만 선임된 상태이며, 다른 코치진들은 조만간 발표될 것이지만, 루머에 따르면 올해 싱글 A팀의 감독이었던 마토스(Luis Matos)가 오클라호마 시티 다저스의 코치진으로 합류할 것이라고 합니다.

 

더블 A감독으로는 내년에 35살이 되는 가코(Ryan Garko)가 선임되었습니다.


이미 루머를 통해서 많이 알려져있었는데, 털사 홈페이지에 따르면 한국야구리그에서 뛴 적이 있다고 나오네요.

가코는 2012년에 반시즌 정도를 템파의 더블 A팀에서 선수생활을 하면서 프리드먼의 눈에 띈 것으로 보여지는데, 선수로써 은퇴 이후 지난 해 스텐포드에서 어시스턴트 코치를 했었다고 합니다.

코치로써 아주 어린 나이이기때문에 코칭경험이 적은데, 인터뷰를 통해서 가코는 아주 흥분되며 털사만큼 좋은 도시도 없다는 립서비스까지 하며, 가족들도 이 곳으로 옮겨오고 싶다고 하는군요. 자신은 물론 선수들을 이끌면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고도 싶으며, 어린 선수들이 장차 메이저리그로 발돋음할 수 있도록 돕는게 목표라고 하는군요.

 

올해 헤셀먼이 담당했던 상위 싱글 A팀에는 카고보다 더 젊은 감독이 부임했는데, 바로 내년에 32살이 되는 드류 세일러(Drew Saylor)입니다.


이미 지난 달 중순에 다저스로 합류한다면서 자신의 트윗을 통해서 알렸는데, 이 사람 역시 케플러의 철학과 비슷하게 인성과 워크에씩을 강조하는 타입입니다. 처음 다저스로 온다는 소식과 함께 케플러의 블로그에 소개된 것을 추측으로 디벨롭먼트 쪽이 아닐까 생각했는데, 그냥 감독을 시키는게 더 적절하다고 판단한 모양입니다. 쿠카몽가 구단관계자에 따르면 세일러의 에너지는 다른 사람들에게도 긍정적으로 발전시킬 수가 있기때문에 쿠카몽가 팀에 적절한 사람이라면서 올해 엄청난 시즌을 보낸 쿠카몽가의 기운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하는군요.

 

싱글 A팀의 감독으로는 올해 loons의 4번째 코치인 벨레즈퀘즈(Gil Velazquez)가 감독으로 임명되었습니다.


벨레즈퀘즈는 올초에 마이너팀 코치발표될 당시만 하더라도 AZL Dodgers의 4번째 코치로 발표되었지만, 중간에 포브스(P.J. Forbes)가 가족문제로 사임을 하면서 연쇄승격의 효과로 올라오게 되었습니다. 역시나 36살의 어린 감독이기는 하지만, 하위레벨이기때문에 상대적으로 어린 선수들에게 멘토역할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루키 R+의 오그던 랩터스와 AZL Dodgers도 라킨(Shaun Larkin)과 슈메이커(John Shoemaker)를 감독으로 각각 임명했습니다.

이 두개의 레벨의 시즌은 6월 이후에 시작하기때문에 그 전까지는 다저스의 ST시설물에서 훈련하면서 보낼 것으로 보여지며, 그 사이에 부상당한 선수들에게 도움을 주는 역할도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오그던 랩터스의 감독이 된 라킨도 내년에 36살이 되는 젊은 감독인데, 지난 3시즌동안 클리브랜드의 마이너에서 코칭과 감독생활을 했었으며, '캡틴' 슈메이커는 다저스에서만 40년째 선수와 코칭경험이 있는 사람으로써 올시즌 중에 다저스타디움에서 '캡틴'의 저지를 부여받기도 했었습니다. 슈메이커는 내년에 59세가 되는 상대적으로 젊지 않은 코치지만, 뛰어난 워크에씩과 경기에 대한 이해력을 아주 어린 선수들에게 심어주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이렇게 마이너 감독선임이 발표되었으며, 각 레벨별 코칭은 추후에 알려질 것인데, 어느때보다도 감독 선임이 빨리 발표되었지만, 이 사람들이 다른 구단에서 더 높은 레벨의 직책을 부여받는다면 충분히 떠날 수도 있다는 여지는 남겨두고 있어서 내년 개막전까지 변경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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