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1승만을 남겨두게된 쿠카몽가

LA Dodgers/Dodgers Minor

by akira8190 2015. 9. 19. 21:04

본문

반응형

CAL 챔피언십 시리즈 2경기에서도 쿠카몽가가 승리하면서 5전 3선승제에서 이제 1승만을 남겨두게 되었습니다. 만약 남은 3경기에서 1승만 하게된다면 쿠카몽가 프렌차일즈 역사상 1994년 이후 첫 우승을 차지할 수가 있으며, 다저스 소속으로는 1999년과 2000년 San Bernardino Stampede(지금의 Inland Empire 66ers) 이후 첫 우승을 차지할 수가 있습니다.

 

오늘 승리의 가장 중요 선수는 아무래도 7이닝동안 4피안타 1실점 11K를 기록한 바로우(Scott Barlow)일 것입니다. 바로우는 첫 경기를 승리하면서 자신이 조금은 홀가분한 상태에서 피칭한 것이 엄청난 모멘텀이 되었다고 하면서 현재 팀 케미스트리는 최고조에 다달은 상태인데, 디비전 파이널에서 극적인 승리가 팀원 전체에게 많은 것을 가져왔다고 생각한다는군요.


그러면서 오늘 많은 삼진은 결코 삼진을 잡을려고 노력한 것이 아니라면서 자신은 다만 포수인 나빈(Spencer Navin)과 잘 호흡하면서 공을 잘 커맨드시킨 것이 주요했으며, 던진 공의 80~90%는 페스트볼로 던지면서 오프스피드 피칭으로 슬라이더를 주로 던졌다고 합니다. 오늘 바로우는 7이닝동안 던지면서 공식집계가 되지 않았지만, 경기를 관람한 옵져버에 따르면 88개의 피칭으로 7이닝 1실점 투구를 했다는군요.

4:1 상황에서 9회초 등판했던 스보츠(Josh Sborz)는 2실점하면서 불안한 세이브를 기록했는데, 특히 와일드 피치을 3개나 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물론, 이 부분은 전적으로 투수의 잘못이라는 기록지가 작성되기는 했지만, 포수인 나빈의 글러브만 대면서 다소 허접한 블록 능력을 보여준 것인데, 조금 더 상위레벨로 올라가서 스킬있는 포수를 만난다면 편안하게 슬라이더를 던질 수 있지않나 싶네요.

 

오늘 경기를 끝으로 쿠카몽가는 2015시즌 홈경기가 모두 끝이났는데, 쿠카몽가는 홈구장인 LoanMart Field에서 44승 26패라는 엄청나게 좋은 승률을 기록했으며, 포스트시즌에서는 4승 1패를 기록했습니다.


 

단 하루의 휴식일 없이 연달아서 경기가 계속 이어지는데, 이때문에 경기가 끝나자마자 선수단은 바로 버스로 쿠카몽가(사실상 LA인근)에서 세너제이(사실상 SF)로 이동하였습니다.


아무래도 쿠카몽가의 선수단보다 더 많은 경기를 연전중인데다가 이틀 연속 패배를 하면서 세너제이의 사기는 하락 모멘텀일 수밖에 없을텐데, 오래간만에 다저스의 마이너팀이 리그 우승을 하는 장면을 볼 수도 있을 겁니다.


이 영상은 어제 1경기에서 빅이닝이었던 6회말 7득점에 성공하는 과정입니다. 6회말 1사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버듀고(Alex Verdugo)의 평범한 유격수앞 땅볼을 SF가 자랑하는 유망주 아로요(Christian Arroyo)가 에러를 저지르면서 서막이 시작됩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