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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십 시리즈 1차전을 승리한 쿠카몽가

LA Dodgers/Dodgers Minor

by akira8190 2015. 9. 1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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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비전 파이널이 끝난지 24시간도 되지 않은 시점에서 치뤄진 CAL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랜초 쿠카몽가는 세너제이(San Jose Giants)를 12:3으로 크게 이기면서 1경기를 가져갔습니다.

 

선발로 등판한 체이스 데 영(Chase De Jong)은 6이닝동안 3피안타 2실점 2BB/6K를 기록하면서 승리투수가 되었는데, 감독인 헤셀먼(Bill Haselman)은 이런 단기전에서는 항상 1차전 승리가 중요하며, 그 1차전이 홈에서 열린다면 중요성은 더해진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어제 엄청난 경기로 인해 선수단이 많이 지쳐있었을텐데도 좋은 경기를 해줬으며, 특히 마운드에서 데 영이 굉장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타선이 터질 수 있게해줬다고 말했습니다.

 

물론, 선수들은 지난 밤에 엄청난 comebacker로 CAL 챔피언십 시리즈로 팀을 옮겨놨지만, 어제의 엄청남은 어제로 끝났으며, 오늘은 새로운 출발을 해야하기 때문에 또 다시 새로운 곳에서 선수들이 집중하기를 바랐고, 실제로 선수들은 그렇게 해줬다고 합니다.

 

포스트시즌에서 2경기째 등판했던 데 영의 투구에 대해 헤셀먼은 조금도 긴장한 모습을 포착하지도 않았으며, 마운드에서 빛이 났으며, 특히 커맨드가 좋으면서 평정심까지 좋았다고 합니다.

 

체이스 데 영의 호투속에 쿠카몽가는 6회에 7득점을 하면서 빅이닝을 만들어냈습니다.

 

오늘 세너제이의 선발이었던 Martin Agosta은 정규시즌 쿠카몽가를 상대로 7이닝 셧아웃을 기록하면서 좋은 모습이었고, 오늘 경기에서도 4회까지 좋았지만, 5회에 헤니키(Paul Hoenecke)에게 홈런을 맞으면서 흔들렸고, 6회에는 실책으로 흔들린 가운데 오글(Tyler Ogle)에게 역전홈런까지 허용하게 되었습니다.

 

2012년 SF의 2라운드 선수인데, SF 팜에서 30위권 선수이기때문에 빅리그에서 볼 가능성은 상당히 낮다고 볼 수 있지만, 다저스의 상위 싱글 A가 SF와 같은 리그를 쓰고 있기때문에 이 곳에서는 자주 접할거 같습니다.

 

오글의 홈런으로 역전을 만들어낸 쿠카몽가는 거기에서 그치지 않고, 커레타(Joey Curletta)의 2루타와 칼훈(Willie Calhoun)의 적시타로 점수차이를 조금씩 벌리다가 스카브조(Jacob Scavuzzo)의 3런 홈런으로 승부를 결정짓게 되었습니다.

 

내일은 바로우(Scott Barlow)가 등판하게 되며, 1차전 선발로 나올 수도 있었던 조던 존슨(Jordan Johnson)이 등판하게 됩니다.

 


한편, 이 영상은 어제 9회말 전체를 보여주는 영상인데, 어떻게 끝내기가 나오게 되었는지를 볼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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