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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Dodgers/Dodgers News

by akira8190 2015. 12. 3.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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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공식적인 계약이 완료되지는 않았지만, 지난 주 초 새로운 head trainer로 애리조나에 있던 닐 램페(Neal or Neil Rampe)를 데려온 다저스는 휴스턴에서 오랜 기간동안 트레이너로 있었던 네이트 루셀로(Nate Lucero)를 영입했습니다.

지난 10월 17일 메디컬팀의 부사장에 있던 콘티(Stan Conte)가 부상 애너럴리스트 연구로 사임한데 이어, 11월 5일에는 가족과의 시간을 더 많이 보내기 위해 사임했던 넨시 플린(Nancy Flynn)의 공백을 매울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일단 직책상 램페가 메디컬팀의 수장이 되었고, 루셀로는 어시스턴트 트레이너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램페는 지난 8시즌동안 애리조나의 메디컬 팀에 있었으며, 루셀로는 23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휴스턴과 함께했는데, 르나우(Jeff Luhnow)가 데려온 메디컬 리스크 애널리스트인 퍼커스(Bill Firkus)와의 갈등으로 인해 결국 휴스턴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휴스턴의 season-ending 기자회견에서 공식적으로 르나우가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루셀로가 다음 시즌에 돌아오지 않는다는 발표를 한 이후 바로 다음 날 휴스턴의 공식 트위터를 통해서 르나우가 데려왓던 퍼커스가 메디컬 디렉터로 취임한다는 발표를 바로 해버렸습니다.

제 기억으로 에이킨(Brady Aiken)과의 계약이 파토난 이유중에 하나가 '다른 사람들보다 짧은 인대'가 주요 쟁점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이걸 주도했던 사람이 퍼커스였던걸로 기억합니다. 결과론적으로 에이킨은 TJS를 받았고, 비즈니스적인 관점에서 휴스턴은 올바른 선택이 현명함으로 입증되었습니다.

이야기가 잠깐 이상하게 흘렀는데, 멕카시(Brandon McCarthy)는 트윗을 통해서 램페는 영리하면서도 좋은 사람이기에 램페를 데려온 것은 굉장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어제 로버츠(Dave Roverts)의 감독 취임식이 있었는데, 기자회견에서 로버츠는 1루수인 애드 곤조(Adrian Gonzalez)와 이미 면담을 했고, 다가오는 일요일에는 커쇼(Clayton Kershaw)와 면담을 할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런 식으로 로버츠는 대략 15~16명의 선수와 연락 혹은 면담을 통해서 만남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감독이 선임되고 열흘만에 취임식이 이뤄졌는데, 선임된 직후 많은 애널리스트와 전현직 메이저리거들은 앞다투어 트윗이나 SNS를 통해서 로버츠를 가르켜 '굉장한 사람 or 인성적으로 존경받아 마땅한 사람'같은 식의 말을 남기면서 그의 감독선임을 축하하기도 했을만큼 존경받아 마땅한 커리어와 인품을 보여줬습니다.

그 외에 프리드먼(Andrew Friedman)에 따르면 프윅(Yasiel Puig)의 사무국 조사는 곧 끝이 날 것이라고 하는군요. 로버츠는 지난 주 프윅과 만남을 가질려고 했지만, 마침맞게 프윅이 휴가를 떠난 상태여서 만남을 가질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기자들은 이번 겨울 프윅이 트레이드될 수 있느냐는 질문을 했는데, 프리드먼은 '프윅이 미래 다저스의 성공가도를 달리는데 상당한 부분을 차지할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이 이야기를 접하고서 처음에는 2가지가 동시에 떠올랐는데요. 우선 '프윅을 팔면서 받아오는 자원들이 미래 다저스 성공에 큰 부분일 수 있다.' 라고 들리는 한편, '프윅의 off-field적인 문제가 지금보다 훨씬 개선되어 경기장 내로 애너지를 집중한다면 10월의 승리에 큰 부분을 차지할 수 있다.' 라고 들렸습니다. 두 가지 모두 Team Dodgers가 미래에 승리자가 된다는 명확한 비전이 있기때문에 저는 다저스가 승리한다면 그 어떤 것도 받아들일 자세가 되어있습니다.

이미 기자회견에서 알려졌다시피 로버츠는 코칭스텝 인선에 관해서는 프리드먼과 자이디(Farhan Zaidi) 단장의 도움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는데, 어제 공식취임식에 이어 오늘 바로 소스를 통해서 벤치코치와 타격코치가 선임된 것으로 봐서는 프리드먼과 자이디가 몇 명의 파이널리스트를 추린 가운데, 로버츠와 논의를 통해서 선정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는 시즌을 통해서 메팅리와 프런트 오피스가 논의했던 부분과 일맥상통한 부분입니다.

역시나 기자회견에서는 다른 이야기도 조금 나왔는데, 자이디는 FA시장에서 충분히 대안이 있으며, 트레이드를 통해서 선발투수를 데려오는데 시간적인 압박이 전혀없는 상태라고 말했는데, 아마도 이 이야기의 촛점은 그렌키(Zack Greinke)를 겨냥한 것이라고 말해도 될텐데, 일단 어제 매직 존슨이 전하길 구단주인 월터(Mark Walter)가 그렌키 계약에 개입해있다라고 말했는데, 이 이야기를 듣고 지금까지도 매직 존슨이 약간의 언론플레이를 한 것일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월터는 다저스 구단주로써 야구 운영에 관해서는 카스텐과 프리드먼에게 완벽하게 맡기면서 나서지 않는 인물이었는데, 갑작스럽게 그렌키와 대화중이라는 소스만 나오기에 여전히 믿을 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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