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빅리그팀 오클라호마 시티???

LA Dodgers/Dodgers Rumor

by akira8190 2015. 7. 17. 09:39

본문

반응형

 

현지시간으로 화요일 신시네티에서 전미기자협회와 만프레도(Rob Manfred)의 점심만찬이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 만프레도는 1998년 디백스와 템파가 창단한 이후 빅리그팀을 유치하는 것에 관한 이야기가 처음으로 오갔는데, 다저스의 트리플 A팀이 속해있는 오클라호마 시티가 그 대상자중에 하나로 언급되었습니다.


오클라호마 시티 이외에 몬트리올, 샬럿, 샌안토니오, 포틀랜드, 라스베이거스, 북 뉴저지, 맥시코시티가 그 중에 하나로 언급되고 있습니다.

사무국은 여러 도시들의 자료를 수집하고 있으며, 메이저리그의 시장을 넓히는데 여전히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 자리에서는 템파와 오클랜드의 신축구장에 관해서도 말들이 오갔지만, 이 두 구단의 프렌차일즈 이전에 관해서는 언급되지 않았다고 하는군요.

여러 이야기가 오갔지만, 결국 다저스에게 중요한 문제가 될 수가 있는 것이 빅리그 구단을 오클라호마 시티로 창단한다는 것인데, 일단 오클라호마 시티는 1962년부터 트리플 A팀이 있는데, 빅리그팀인 휴스턴과의 인접성으로 여태까지 그들의 트리플 A팀으로 있다가 올해부터 다저스의 트리플 A팀이 되었습니다.

현재 오클라호마 시티의 홈구장인 Chickasaw Bricktown Ballpark은 1998년에 개장하여 9,000명을 수용할 수가 있으며, 올시즌 경기당 평균 7,021명이 관람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구장의 좌석 수용인원은 9,000석이지만, 확장을 통해서 14,000석까지는 늘릴 수가 있다고 하는군요.

가장 근접한 예시로 들 수 있는 것이 템파의 홈구장인 트로피카나 필드인데, 이 곳의 수용인원은 31,042명이며, 빅리그 30개 구단가운데 가장 많은 수용인원을 자랑하는 것이 다저스타디움의 56,000석입니다.

이에 대해 오클라호마 시티쪽 기자들의 코멘트가 있는데, 대체적으로 부정적이었습니다. 우선은 TV시장문제가 있을 수 있는데, 만약에 빅리그팀이 유치된다면 캔자스시티와 카즈처럼 광역권으로 접근해야지 단순히 대도시처럼한다면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또한, 오클라호마 시티의 야구팀은 좋은 성공을 거뒀지만, NBA 시애틀 슈퍼소닉스가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로 넘어오면서 오클라호마 시티쪽의 스포츠의 비중이 완벽하게 NBA로 넘어가버린 상태여서 현재로 오클라호마 시티에서 단연 원탑의 스포츠는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가 되어버려서 이걸 되돌리기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하는군요.

그리고 TV시장문제와 함께 관중의 유치도 중요한데, 시즌 절반인 81경기동안 3만명 이상을 구장으로 불러들일 수 있느냐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입니다. 빅리그팀이 있는 클리브랜드보다 인구가 조금 많은 오클라호마 시티이지만, 올시즌 클리브랜드의 평균 관중은 17,513명인데, NBA팀에게 완벽하게 넘어간 상황에서 이걸 클리브랜드만큼 접근하기가 어렵다는군요.

스포츠를 업으로 먹고사는 이들의 의견을 무시할 수도 없으며, 이들의 의견이 완벽하다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어찌되었건 만약에 빅리그팀이 오클라호마 시티로 옮겨온다면 첫 시즌이기는 하지만, 성공적인 트리플 A팀으로 되어가고 있는 현 시점에서 다저스에게 어느 정도의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싶네요.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