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LA 다저스가 트래이드 할 수 있는 자원 둘러보기..

LA Dodgers/Dodgers Rumor

by Dodgers 2015. 7. 21. 22:27

본문

반응형



수박먹으면서 할일 없어서 생각해 봤습니다...다행이 올해 트래이드 데드라인인 7월 31일은 한국시간으로 주말이라...밤새 어떤 상황이 움직임을 보여줄지 라이브로 볼 수 있을것 같네요.


Cole Hamels, Philadelphia Phillies

문제의 콜 하멜스입니다. 트래이드 거부권을 가진 선수지만 아마도 다저스로 트래이드가 된다면 트래이드 거부권을 쓸 확률이 0%라고 생각을 합니다. 선수도 리빌딩을 시작한 필라델피아를 떠나고 싶어하는 것이 분명해 보이고....문제는 역시나 콜 하멜스 트래이드로 팀을 리빌딩하겠다는 원대한 꿈을 갖고 있는 필라델피아인데......대형 유망주를 원한다면 엄청난 연봉 보조가 없이는 불가능할텐데....연봉보조가 없는 상태에서 콜 하멜스의 계약을 감당할 수 있는 페이롤을 갖춘팀이 거의 없기 때문에 과연 다저스와 필라델피아의 협상에서 어떤팀이 주도권을 갖게 될지 궁금합니다. 현실적으로 다저스와 필라델피아가 콜 하멜스 트래이드를 진행을 한다면 호세 디 리온+스캇 쉬블러+A.J.바네가스정도가 다저스가 제시하는 카드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Johnny Cueto, Cincinnati Reds

현재 트래이드 시장에 나와있는 선발투수중에서 가장 확실한 성적을 기대할 수 있는 선수입니다. 그것을 신시네티 레즈도 잘 알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많은 팀이 경쟁을 하길 원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젊은 선발투수 자원이 많은 팀이기 때문에 아마도 젊은 야수자원을 축으로 한 트래이드 카드를 원할 겁니다. 하지만....다저스에는 신시네티 레즈에게 줄 젊은 타자 자원이 없습니다. 코리 시거를 주지는 않을테니...다저스의 유망주 랭킹을 보면 코리 시거와 다음 레벨의 타자 유망주 수준 차이가 워낙 많아서....개인적으로 조니 쿠에토가 다저스와 장기계약을 맺을 선수가 아니라고 보기 때문에 이선수를 영입하기 위해서 많은 유망주를 희생하는 것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루머를 봐도 다저스가 다른 구단에 비해서 쿠에토 영입에 적극적이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콜 하멜스에게 제시할 수 있는 카드가 다저스가 쿠에토의 댓가로 제시할 수 있는 맥시멈일겁니다. 쿠에토를 시즌말미까지 데리고 있어서 얻을 수 있는 드래프트 보상픽으로 호세 디 리온급 유망주 지명할 가능성 거의 없으니....거절하기 쉽지 않을 겁니다.


Aroldis Chapman, Cincinnati

다저스가 불펜투수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기사가 있는 상황에서 시장에 나올 수 있는 가장 좋은 불펜투수가 아마도 아롤디스 채프만일겁니다. 신시네티 레즈에서 탑 유망주를 받는 대신에 쿠에토와 채프만을 모두 보내는 트래이드를 시도할 것이라는 예상도 있지만 그런 트래이드를 할 팀이 다저스는 아닐겁니다. 시즌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선수는 아니지만 불펜투수라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다저스가 이선수의 트래이드에 나선다면 호세 디 리온 이하의 카드로 협상을 할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저스의 좌완 강속구 투수였던 리베라토레가 부진한 편이고 하웰이 변화구 투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다저스 불펜을 보강해줄 자원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역시나 마무리 보직을 선호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셋업맨으로 이동하는 것을 받아 들이지는 미지수입니다. 따라서 다저스의 타켓이 아닐 가능성이 더 크다고 봅니다.


Jeff Samardzija, Chicago White Sox

화이트삭스가 GG선언을 하게 되면 시장에 나올 선발투수중에 한명입니다. 이선수도 시즌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지만 전체적으로 자니 쿠에토보다는 올해 성적이 좋지 않기 때문에 약간은 저렴하게 영입할 수 있는 선수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네드 콜레티 단장이 있을때는 화이트삭스와 소소한 트래이드를 자주 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제 기억에 오클랜드도 예전에 화이트삭스와 트래이드를 많이 했기 때문에 다저스 신임 단장이 화이트삭스쪽 인사와 대화통로는 갖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메이저리그에서 뛸 준비가 된 젊은 타자를 원하고 있다고 하니..아마도 알렉스 게레로와 같은 선수가 트래이드에 이름이 오르내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기존 핵심 선발투수인 클래이튼 커쇼나 잭 그레인키와는 다른 스타일의 투수이기 때문에 다저스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자원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사마자가 올해 부진하기 때문에 다저스는 호세 디 리온을 지키면서 크리스 앤더슨+다넬 스위니+로우 레벨 유망주 카드를 제시할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Jonathan Papelbon, Philadelphia

지난 겨울부터 시장에 나왔다는 루머가 있지만 파펠본의 연봉이 높고 많은 댓가를 필라델피아가 원하고 있기 때문에 트래이드가 힘든 선수중에 한명입니다. 고집스럽게 본인은 동부지구에 남고 싶다는 의사를 계속해서 피력하고 있고...(요즘은 그런 말은 하지 않는것 같기는 하더군요.) 제기억에 트래이드 거부권이 있는 선수로 알고 있는데...서부지구로 가야하며 마무리 투수 자리를 내놓아야 하는 다저스행에 동의할지는 모르겠습니다. 많은 언론에서는 불펜투수를 구하고 있는 토론토행이 유력할 것 같다는 예상을 내놓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선수는 오지 않았으면 합니다.) 여기에 탑 레벨 유망주를 쓸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다넬 스위니+로우 레벨 투수 유망주 한명이면 된다고 봅니다. 워낙 연봉이 커서.....


Francisco Rodriguez, Milwaukee

밀워키가 셀러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마무리 투수인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가 시장에 나올 수도 있다고 합니다. 나이가 좀 많기는 하지만 내년까지 계약이 되어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어느정도의 희생이 필요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다저스로 트래이드가 된다면 셋업맨 역활을 해야 하는데..그역활을 받아 들이지가 의문이기는 하네요. 마무리 자리에 대한 욕심이 상당한 선수던데....알렉스 게레로나 스캇 쉬블러, 다넬 스위니와 같은 젊은 야수를 원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로드리게스의 연봉이 파펠본의 절반 수준입니다. 따라서 트래이드에 더 좋은 카드를 제시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Scott Kazmir, Oakland

다저스의 단장이 오클 출신이라고 한다면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근래 부상이 있다는 리포트가 있어서...매력적이지는 않네요. (그동안 부상 전력도 있고...) 만약 다저스가 에이스급 투수의 영입보다는 3선발급 선수를 원한다면 카즈미어의 영입에 적극적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오클랜드 빌리빈 단장의 특성상 여러명의 선수 또는 여러팀이 포함이 된 트래이드가 추진이 될 수 도 있어 보이고....오클랜드에서 트래이드해 올 수 있는 불펜투수가 누가 있는지 찾아 보고 싶네요. 사마자보다 약간 낮은 카드를 제시하지 않을까 싶어요. 크리스 앤더슨+카일 파머?


개인적으로 위에 거론이 된 선수중에 한명을 트래이드 해야 한다면 콜 하멜스라고 생각을 합니다만.....남은 몸값이 부담스럽고 호세 디 리온이 좀 아깝기는 하네요. 호세 디 리온 대신에 크리스 앤더슨으로 대체할 수 있다면 좋겠는데...알렉스 게레로의 경우 필라델피아가 필요한 포지션의 수비가 불가능해서.......활용이 힘들것 같고....(알렉스 게레로는 아메리칸리그팀과 협상할때 이외에는 좀 힘든 카드 같아요)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