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에르 세데뇨 (Xavier Cedeno), 탬파베이 레이스행

다저스가 지명할당을 했던 좌완투수 자비에르 세데뇨가 탬파베이 레이스로 트래이드가 되었다고 합니다. 다저스가 워싱턴 내셔널즈에 약간의 현금을 주고 데려온 선수인데 역시 현금을 받고 탬파베이 레이스로 트래이드를 했군요. 아마도 다저스가 워싱턴에게 준 비슷한 수준의 현금이 다시 다저스로 입금이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지명할당이 되었기 때문에 다른팀이 클레임을 걸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봤는데 내셔널리그에는 그런팀이 없었던 모양입니다.

다저스 25인 로스터에는 자리가 없었던 선수였는데 탬파베이 레이스에서는 자리를 만들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일단 탬파베이 레이스에서도 쉽지 않아 보이는데....(방금 탬파베이 레이스의 로스터를 둘러보니 좌완 불펜투수가 필요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는 하네요.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이 많아서....)

다저스의 경우 이선수를 한번도 등판을 시키지 않았지만 선수에 대한 보유권을 몇일 가졌으니 세데뇨 연봉의 일정부분을 책임져야하겠네요. 현재 40인 로스터가 꼭찬 상황이라 한동안은 클레임-지명할당놀이를 하지 못할듯...뭐...꼭 필요한 선수라면 브랜든 매카시를 60일자 부상자 명단에 올리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