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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디 에이켄 (Brady Aiken), 토미 존 수술

MiLB/MLB Draft

by Dodgers 2015. 3. 27.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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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 등판에서 팔꿈치 이상을 겪은 것으로 알려진 좌완투수 브래디 에이켄이 어제 토미 존 수술을 받았다고 합니다. 지난해 드래프트에서 1번픽 지명을 받았지만 팔꿈치 건강에 대한 이견으로 인해서 계약에 합의하지 못했는데 결국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되었군요. 건강하다면 올해 드래프트에서 전체 1~3번픽을 다둘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는데 토미 존 수술을 받았기 때문에 이번 드래프트에서 어떤 평가를 받을지는 예측하기 힘듭니다. 예전 루카스 지오리토처럼 위험성을 알면서 지명을 하는 팀이 나올 수도 있고 선수 본인이 올해 계약을 맺는데 관심이 없다고 공표할 경우에 하위 라운드로 밀릴 가능성도 커보입니다. 드래프트 직전이 되야 정확한 판단을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요즘 워낙 토미 존수술의 성공 확률이 높고 훌륭한 재능을 보여주었던 투수이기 때문에 토미 존 수술이 브래디 에이켄의 가치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2015년 3월에 토미 존 수술을 받았기 때문에 2016년 6~7월에는 마이너리그에서 피칭하는 것이 가능할테니...하지만 만약 2015년 드래프트에서도 새로운 프로팀과 계약을 맺지 못한다면 나이도 많아지고 지난 2년간 거의 피칭을 하지 못한 것이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상당해 보입니다. 


내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24번픽을 가진 다저스의 순번까지 에이켄이 남아있다면 주저하지 않고 지명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다저스가 부상 리스트가 큰 선수를 계약해서 데려오는 것을 보면 실링만 확실하다면 부상에 대한 리스크를 감수할 의지가 충분한 것으로 보이던데....신인 지명에도 그런 부분이 반영이 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계약금이 부족하다면 샌드위치픽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영입할 수 있는 대학선수를 지명해서 저렴하게 계약을 맺으면 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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