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기 안타를 기록한 코리 시거 (Corey Seager)

오늘 LA 다저스와 밀워키의 경기에서 다저스의 탑 유망주인 코리 시거가 끝내기 안타를 기록했습니다. 전 다저스의 투수였던 좌완투수 브랜트 리치로부터 뽑아낸 끝내기 안타였습니다. 동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브랜트 리치의 실투였습니다. 가운데 높은 볼이었습니다. (좌투수 공을 장타로 연결했다고 좋은 공략을 했다고 말하기에는 브랜트 리치가 메이저리그급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좀 그렇네요.)

오늘 경기에서 교체 유격수로 출전한 코리 시거는 2타수 1안타를 기록하면서 시범경기 타율 0.286를 기록했습니다. (현재까지 7타수 2안타, 4볼넷, 2삼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메이저리그 전문가들이 유격수는 힘들 것이라고 말을 하고 있지만 다저스는 꾸준히 코리 시거를 유격수로 출전을 시키고 있습니다. 유격수 수비가 좋다고 하는 에리스벨 아루에바레나가 2루수로 출전을 해서 코리 시거와 호흡을 맞추었군요. 이번 스캠에서 코리 시거의 타격 동영상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는데 스윙 궤적도 좋고 배트 스피드도 좋은 것이 메이저리그에서 많은 2루타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선수로 보이네요. 파워가 더 좋아진다면 홈런도 30개 가까이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