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안 몬카다 (Yoan Moncada) 계약 관련 소식 정리

어제 밤에 요안 몬카다가 보스턴 레드삭스와 3150만달러에 계약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사치세까지 포함하면 보스턴은 몬카다를 영입하기 위해서 6300만달러의 돈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오프시즌 초반부터 3000~4000만달러의 돈이 필요할 것이라는 예측이 있었는데 실제 그런 계약이 이뤄졌습니다. 아직 공식 계약이 이뤄진 것은 아니지만 이번주에 계약을 완료할 것이라고 하는군요. 

요안 몬카다의 영입에 관심이 있어서 공식적으로 오퍼를 한팀은 보스턴 레드삭스, 샌디에고 파드레즈, 밀워키 브루워스라고 합니다. 다저스는 에이전트와 대화를 했었지만 공식적인 오퍼를 하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양키즈와 샌디에고는 2500만달러 수준의 계약을 제시했으며 밀워키의 경우 1200~1500만달러 수준의 계약을 제시했다고 합니다. (양키즈의 경우 2700만달러까지 오퍼할 계획이 있었다고 합니다.) 

보스턴은 요안 몬카다 뿐만 아니라 26살의 외야수인 카를로스 메사 (Carlos Mesa)라는 선수와도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둘이 같이 쿠바를 탈출한 모양입니다. 에이전트가 같은 것을 보니...

키스로는 요안 몬카다는 드래프트에서 TOP 10안에 지명을 받을 수 있는 재능을 가진 선수로 유망주가 많지 않은 드래프트였다면 전체 1번 또는 2번도 가능한 재능을 가진 선수라고 합니다. 베이스볼 아메리카의 기사를 보면 몬카다를 바로 보스턴 레드삭스 최고의 유망주로 꼽았습니다. 그리고 전체 10번째 유망주로 선정을 했습니다. 다저스의 유망주인 훌리오 유리아스 바로 앞에 위치를 시켰습니다. 다저스는 유리아스를 영입하기 위해서 100만달러를 사용했는데 보스턴 레드삭스는 60배의 돈을 사용하는군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