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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이라도 빨리 계약하고 싶은 쿠바 유망주들

MiLB/MLB Prospects

by Dodgers 2015. 2. 28.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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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안 몬카다가 보스턴 레드삭스와 계약을 맺은 이후에 남은 쿠바 출신 선수중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우완 야디어 알바레즈 (Yadier Alvarez)와 블라디미르 구티아레즈 (Vladimir Gutierrez)가 7월 2일 이전에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을 맺을 수 있도록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예외조항을 요청했다고 합니다. 이미 블로그에 포스팅을 했듯이 1995년 9월 1일 이후에 태어난 선수들의 경우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등록을 미리해야 계약을 할 수 있는데 알바레즈와 구티아레즈의 경우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등록이 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라 2015-2016년 계약기간에 사인을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렇게 될 경우에 양키즈, 보스턴, 애리조나, 애너하임, 탬파베이와 같이 큰 돈을 가진 구단들과 협상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어떻게든 2014-2015년 계약기간에도 계약할 수 있는 권리를 얻고 싶은 모양입니다.



지금까지 쿠바 선수들의 경우 예외를 인정해 준 적이 없지만 도미니카 선수들의 경우 예외를 인정해 준 일이 있다고 합니다. 일단 알바레즈와 구티아레즈의 에이전트는 이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 어떤 결론이 나올지는 예측하기 힘듭니다. 거주지를 인정받고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자유계약선수로 인정 받고 미국정부의 취업 승인을 받기 위해서는 6개월정도 필요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기 때문에......알바레즈나 구티아레즈의 경우 6월 15일 이전에 이문제들을 모두 해결할 수 있을지는 예측하기 힘듭니다. 지난해 9월에 쿠바를 떠난 헥터 올레비라가 아직까지 완전한 자유계약선수로 인정을 받지 못해서 계약하지 못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메이저리그 사무국의 결정과 관련없이 6월 15일전에 서류작업을 완료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두명의 쿠바 투수들 모두 애리조나 디백스와 계약을 맺은 요안 로페즈보다 좋은 재능을 가진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에 1000만달러이상의 계약금이 필요한 선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따라서 두선수가 어떤 시점에 계약을 맺을지 여부가 많은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쿠바 내야수인 앤디 이바네즈 (Andy Ibanez)의 경우 마무리해서 빠르게 계약을 맺기보다는 7월 2일 이후에 계약을 맺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말은....시카고 컵스나 텍사스 레인저스가 큰 계약을 제시했다고 보는 것이 정확한것 같습니다. 물론 다저스가 그 구단이 될 수도 있고....



팬그래프의 글을 보면 루시우스 팍스 (Lucius Fox)라는 고교생 유격수가 미국야구 명문고등학교인 "American Heritage"을 다니다 고향인 바하마로 돌아갔다고 합니다. 그래서 드래프트가 아닌 해외 유망주로 계약을 맺는 것을 시도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직 메이저리그 사무국에서 드래프트 대상자인지 해외 계약 유망주인지 결정을 하지 않았다고 하는데....제 기억에...다저스가 2~3년전에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고교를 다니던 멕시코 선수를 멕시코로 전학시킨 이후에 계약을 지도하다가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저지로 무산이 되었던 적이 있었는데....그때 케이스를 적용시키면 루시우스 팍스는 드래프트를 통해서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을 맺는 것이 맞을텐데....뭐...곧 정확한 소식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드래프트에 나온다면 최소한 5라운드 이내에 지명을 받을 수 있는 재능이며 해외 유망주라면 100만달러급의 계약금을 받을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바하마로 훈련을 한 이후에 체격이 더 좋아졌으며 여전히 플러스-플러스 등급의 스피드를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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