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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마르티네즈 (Victor Martinez), 4년 6800만달러에 재계약

MLB/MLB News

by Dodgers 2014. 11. 13.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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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수 겸 지명타자인 빅터 마르티네즈가 오늘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4년 연장계약을 맺었습니다. 올해 좋은 시즌을 보내면서 지명타자가 필요한 구단들에게 가장 인기가 있는 타자라는 평이었는데 생각보다 빠르게 계약을 맺었군요. 물론 본인이 원하는 4년 계약을 타이거즈가 제시했기 때문이지만....이번 계약에는 부분적인 트래이드 거부권이 포함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종종 포수 마스크를 쓰기도 했지만 이제 나이도 있기 때문에 남은 커리어 대부분을 지명타자로 보내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빅터 마르티네즈의 커리어 성적:

이미 만 35살이기 때문에 4년 계약을 보장해 준것이 무리한 선택이라는 평이 나오고 있는데 올해 워낙 좋은 성적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타이거즈가 꼭 잡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32개의 홈런을 기록하면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으니....뿐만 아니라 0.409의 출루율과 0.974의 OPS는 아메리칸리그 1위였습니다. 일단 빅터 마르티네즈에게 4년 6800만달러의 계약을 선사한 것이 팀의 에이스라고 할 수 있는 맥스 셔져와의 재계약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모르겠는데....미국쪽 언론을 보면 아마도 맥스 셔져가 원하는 금액을 타이거즈가 제시하기는 힘들 것 같다고 하는군요. 따라서 맥스 셔져는 다른 구단으로 이적하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따라서 내년 시즌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좌완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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