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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발도 히메네즈 (Ubaldo Jimenez)의 트래이드 가능성에 대한 단상

MLB/MLB News

by Dodgers 2014. 11. 12.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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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언론에서도 자주 나오는 루머중에 하나가 다저스의 외야수중 1명을 볼티모어에 넘기고 우완투수 우발도 히메네즈를 받는 것인데......현재 GM 미팅에서도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우발도 히메네즈의 트래이드를 위해서 여러팀과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올해 우발도 히메네즈가 기록한 성적을 고려하면 아마도 엄청난 셀러리 덤프 트래이드가 아니면 다른팀의 고액 연봉자와의 트래이드 밖에 길이 없을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LA 다저스의 안드레 이디어 또는 칼 크로포드와의 트래이드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 시선이 많은데...우발도 히메네즈의 피칭 스타일이 앤드류 프리드먼이 선호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우발도 히메네즈의 계약상황
4 years/$50M (2014-17)
signed by Baltimore as a free agent 2/19/14
15:$12.25M, 16:$13M, 17:$13.5M (남은 계약 3년 3875만달러)
$2.25M annually deferred without interest
annual performance bonuses: $0.4M each for 32 starts, 200 innings

칼 크로포드의 계약현황
15:$20.5M, 16:$20.75M, 17:$21M (남은 계약 3년 6225만달러)

안드레 이디어의 계약현황
15:$18M, 16:$18M, 17:$17.5M, 18:$17.5M club option ($2.5M buyout) (남은 계약 3년 5600만달러)

히메네즈, 이디어, 크로포드 모두 남은 계약기간이 3년이지만 다저스의 외야수들의 계약규모가 휠씬 크기 때문에 다저스가 어느정도의 연봉 보조는 필수적으로 보입니다. 

어디까지나 저의 예상이기 때문에 실제 다저스가 볼티모어와 우발도 히메네즈의 트래이드를 논의했는지는 알수 없지만 현실적으로 다저스가 이디어나 크로포드를 트래이드 하기 위해서는 Bad-Bad 계약이 맺어진 선수간의 트래이드 밖에 길이 없다고 보기 때문에....생각해보면..히메네즈 데려와서 다저스에서 활용할 방법이 마땅치 않다는....5선발로 쓰기에도 제구가 막장이라......나이를 고려하면 제구가 개선이 될 가능성이 남아있는 선수도 아니라......

현재 GM 미팅에 무슨 일이 일어나기는 힘들겠지만....다저스가 다음달 12월 8일~11일 사이에 열릴 예정인 윈터미팅에서는 다저스 외야수 문제를 어느정도 마무리 짓지 않을까 싶네요. 내년에도 푸이그-켐프-크로포드-이디어를 모두 로스터에 넣고 가면서 안정을 선택할지 아니면 1~2명을 트래이드해서 변화를 추구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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