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를 졸업한지 1년이 지난 오스틴 데카는 올해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 이내 지명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 선수로 고교 3학년까지만해도 야구와 풋볼에 재능을 보여주는 뛰어난 유망 주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고교 3학년시즌에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으면서 주가가 많이 떨어졌다고 하는군요. 고교 마지막 시즌에 구속이 85~88마일 수준이었기 때문에 드래 프트에서 지명을 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드래프트 직후 참가한 쇼케이스에서 최고 94마일의 직구를 던지면서 다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쇼케이스 이후에 많은 팀 들이 데카와 계약하기 위해서 달려들었지만 그는 계약하지 않았고 2014년 드래프트에 다시 참가하게 되었다고 하는군요. 올봄 데카는 최고 96마일의 직구를 던지고 있는데 꾸준히 90~93마일의 구속을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강렬한 투구동작과 쓰리쿼터 각도에서 나오 는 직구는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두번째 구종은 햄머 커브인데 11-5시 각도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미래에 플러스 등급의 구종이 될 것 같다고 합니다. 그리 고 80마일 중반의 체인지업은 평균이하의 구종인데 이구종의 발전 여부에 따라서 미래 데 카의 위치가 결정이 될 것이라고 하는군요. 크렘슨 대학에 스카우트가 된 상태라고 하는데 6피트 2인치, 220파운드의 단단한 몸, 직구-파워 콤보를 고려하면 불펜투수가 적절하다는 평이 많다고 합니다. 드래프트 시점에 만 19세가 되는 선수이기 때문에 다른 선수에 비해 서 순번이 밀릴 수도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