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루키리그가 시작이 되지 않아서 2014년 루키리그에서 뛸 유망주들에 대한 리포트는 거의 없는 상태인데.....다저스의 유망주인 외야수 아반델 이사벨과 1루수 코디 벨링거에 대한 리포트가 올라와서 퍼왔습니다. 현재 두선수 모두 애리조나 확장 캠프에서 훈련중이라고 합니다. 지난해 도미니카 서머리그에서 뛰었던 이사벨의 경우 올해는 미국에서 시즌을 시작할 모양입니다.
리포트를 작성한 사람이 애리조나 확장 캠프를 찾은 이후에 이사벨이 친 홈런은 가장 큰 타구였다고 합니다. (동영상 참고) 수비 훈련에서 1루수로 뛰었다고 하는데 아직 1루수 수비가 안정적이지 못했다고 합니다. 커리어를 외야수로 뛴 선수이기 때문에 그런것 같습니다. 송구능력이 우수하지 못해서 1루수가 적절할 것이라는 리포트가 지난 겨울에 있었습니다. 지난해 도미니카 서머리그에서 0.327/0.398/0.500의 타격 성적을 보여주었지만 홈런은 3개 뿐이었는데 확장 캠프에서 보여주는 타격 파워는 기록보다 휠씬 더 좋았다고 합니다. 현재 6피트 4인치, 185파운드로 알려지고 있는데 마른 몸에 근육이 붙는다면 더 좋은 파워를 기대할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큰 키 때문에 타격시에 움크린 자세로 스윙을 시작하지만 임팩트시에는 큰 체형을 바탕으로 스윙하는 것을 확연히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아마도 올해 애리조나 루키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또다른 6피트 4인치짜리 선수인 벨링거도 역시 마른 체격에 근육이 붙는다면 좋은 파워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고 합니다. 메이저리거의 아들로 예전 리틀리그 월드시리즈 당시에 5피트 1인치, 87파운드의 매우 마른 선수였다고 하는데 현재는 그당시보다 15인치의 신장과 100파운드의 몸무게가 더 나가는 상태라고 하는군요. (리틀리그 월드시리즈 당시의 사진이 구글 검색하면 많이 나오죠.) 다저스 팜에서 더 좋은 유망주로 평가받기 위해서는 파워 포텐셜을 키울 필요가 있다고 하는군요. 너무 타석에서 기다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좋은 선구안을 보여주고 있으며 좌타석에서 보여주는 스윙은 매우 이상적이라고 합니다. 지난해 애리조나 폴리그에서 좋은 타격수치를 보여주지 못했지만 타율보다 0.130이나 높은 출루율은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현재의 선구안을 고려하면 앞으로 뛰게될 모든 리그에서도 좋은 출루능력을 보여줄 것 같다고 합니다. 물론 타격능력은 더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스카우터들은 미래에 벨링거가 한해 15~20개의 홈런을 기록하는 타자가 될 수 있을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가장 우수한 툴은 수비력으로 부드러운 글러브질과 특출난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포구/송구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