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LA 다저스의 26번째 유망주로 선정이 된 포수 테일러 오글은 오클라호마 대학에 재학하고 있을때는 공격력이 돋보이는 선수였다고 합니다. 이후에 다저스는 오글을 2011년 드래프트에서 9라운드에 지명을 했고 10만달러에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마이너리그 전체에서 가장 인내력이 좋은 타자로 지난해 A팀에서 96개의 볼넷을 골라내면서 마이너리그 전체에서 8번째로 많은 볼넷을 만들어 냈다고 합니다. 덕분에 작년 미드웨스트리그에서 가장 높은 0.401의 출루율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스트라이크 존에 대한 인식이 좋은 편이며 좋은 컨텍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평균적인 파워이상은 기대하기 힘든 선수라고 합니다.)
테일러 오클의 커리어 성적:
지난해 0.252의 타율을 기록했지만 타석에서 보여준 컨텍능력은 타율보다 우수했다고 합니다. 만약 2014년 시즌을 A+팀에서 시작한다면 테일러 오글은 우수한 타율을 기대할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현재 테일러 오글은 A+팀에서 27타수 1안타로 0.037의 타율을 기록중입니다. 리포트 작성한 사람 누구야~~~ㅋㅋ) 오글의 최대 문제점은 포지션이 없다는 점으로 지난해 포수로 단 14경기에만 출전을 했다고 합니다. 포수로 겨우 봐줄만한 수비력과 약한 어깨를 갖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1루수로 많은 시간을 보낼 수 밖에 없다고 하는군요. 다행히 1루수로 좋은 수비를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5피트 10인치로 신장은 편인데 포구 에러가 별로 없었다고 합니다. (포수 출신이니까..일단 포수능력은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문제는 1루수로 뛰기에 테일러 오글은 파워를 갖추고 있지 못하다고 합니다. 만약 테일러 오글이 포수 수비력을 발전시킬 수 있다면 좀 더 다저스의 주목을 받는 유망주가 될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오클랜드와 트래이드 할때 협상 카드로 써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