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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아스, 선발 스킵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akira8190 2014. 4. 20.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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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Visalia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 예정이었던 유리아스(Julio Urias)가 선발로 나오질 않았습니다.

부상은 아니고, 시즌 초반 과도한 투구이닝(혹은 투구수)으로 인해 스킵한 것이라고 합니다.

개막 이후 3번의 선발등판에서 4이닝 & 1.2이닝 & 4.1이닝의 총 10이닝밖에 투구하지 않았지만, 8볼넷이나 내주면서 경기당 투구갯수가 많았습니다.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지난 14일 등판경기장에는 어시스턴트 마이너리그 피칭 코디네이터인 리차드 넵(Richard Knapp or Rick Knapp)이 있었습니다.

넵은 유리아스에 대해서 피칭 카운트를 적용할 것이지만, 지금 당장은 아닐 것이며, 얼마만큼의 갯수를 정할지는 확정짓지 않았다고 했는데, 그날 등판 이후 바로 갯수를 설정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리차드 넵에 관해서 짤막하게 소개하자면, 그는 2008년부터 2011년 중반까지 디트로이트의 투수코치로 활동했었으며, 디트로이트 투수코치로 오기전까지는 1996년부터 12년간 미네소타의 마이너 피칭 코디네이터로 활동한 바가 있습니다. 2012년에는 캔자스 시티 마이너 피칭 코디네이터로 활동했었습니다.

14일 등판에서 올시즌 가장 많은 이닝인 4.1이닝을 투구하기는 했지만, 6피안타 5실점이나 허용하면서 좋은 모습은 아니었습니다.

이렇게 난타를 당하는 경기였음에도 불구하고 경기를 지켜보는 관계자들이 가장 놀랐던 점은 이런 상황에서도 17살의 이 유망주는 침착성을 잃지 않았다고 하는군요.

쿠카몽가의 홈구장 전광판인데, 수비가 에러를 저지르면서 17살의 선수를 힘들게 했지만, 94마일의 페스트볼도 찍었다고 합니다. 물론, 마이너리그 구장이어서 구속의 뻥튀기는 있다고 봐야겠으니 92마일쯤으로 생각하면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다수의 94마일 페스트볼을 던진 후 83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면서 상대 타자들을 공항상태로 돌려세우기도 했었다고 합니다.

일단 몇 일간 스킵을 할 것인지, 아니면 닷세를 통째로 휴식할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여러 리포트대로 올해 역시 다저스가 유리아스의 투구수(혹은 투구이닝)을 제어할 것이라는 것은 확실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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