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관련 단신 몇가지

제이미 라이트 (Jamey Wright)의 계약 내용이 발표가 되었습니다. 1년 180만달러의 계약이라고 합니다. 지난 2005년 이후레 마이너리그 계약만을 맺었던 제이미 라이트인데 보장된 계약 뿐만 아니라 올해 받은 연봉보다 2배나 많은 18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었네요. 지난 2년간 132경기에 등판을 해서 3.40의 평균자책점을 보여주었는데 이 기록만 다시 보여줄 수 있다면 절대 나쁜 계약은 아니라고 봅니다.

또 다른 불펜투수인 크리스 페레즈 (Chris Perez)는 1년 225만달러에 계약을 맺었습니다. 셋업맨으로 뛸 경우에 최대 600만달러. 마무리 투수로 뛸 경우에 최대 800만달러를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 아마도 홀드수/세이브 숫자에 따라서 인센티브를 받는 모양입니다. 8회에 등판을 하지 않아도 홀드수는 인정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건강하게 한시즌을 소화한다면 400~45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확한 옵션 내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옵션 다 받아 갈 수 있는 실력을 2014년에 보여주었으면 좋겠네요.

3루수인 후안 유리베 (Juan Uribe)의 계약 내용도 발표가 되었습닏. 2년 1500만달러의 계약인데 계약금이 200만달러이며 매해 65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올해 850만달러, 내년 650만달러의 연봉을 받는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오늘 포스팅이 된 우완 선발투수 마사히로 다나카 (Masahiro Tanaka)의 영입에 대해서는 코멘트를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사실 의미없는 코멘트하다가 탬퍼링 지적 받는 것보다는 이게 나아 보입니다.) 그동안 다나카 스카우팅에 쓴 정성이 아까워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냥 있지는 않을것 같네요. 영입을 못하더라도 계약은 제시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저스는 2013-2014년 오프시즌을 거의 마무리 했으며 크게 어필할 선수가 없다면 추가적인 큰 계약은 없을것 같다고 합니다. (다나카가 크게 어필 할 수 있는 선수인지가 궁금하네요.) 유틸리티 내야수의 영입은 아직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마이클 영 영입하고 벤치 멤버 영입도 마무리 했으면 좋겠는데 마이클 영이 아직 주전으로 뛸 수 있는 팀을 찾고 있는 것인지...

현재 불펜투수 자원 (크리스 위드로 또는 호세 도밍게스)의 트래이드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채드 빌링슬리의 경우 2014년 중반에 합류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조쉬 베켓의 경우 스캠에 정상적인 몸으로 참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