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라운더 투수들의 메카닉에 관한 리뷰를 할 생각이다. 2라운드 이후에도 괜찮은 유망주들이 보였지만, 그 선수들은 댓글이나 트윗으로 말해주길 바라고 지금은 이 선수들에게 집중할 생각이다.
My approach
이 영상들은 대부분 MLB Draft Tracker를 통해서 모으거나 개인적인 소스로 숏 비디오 영상을 받은 것인데, 그들의 영상을 풀 버전으로 공개할 생각은 없다.
이 리스트에 있는 투수에 관해서 일부 구단의 스카우트와 이야기할 기회가 있었는데, 일단 여기에서는 투수들의 메카닉과 성적, 무형자산(intangibles)에 관한 것만 다룰 예정이다. 물론! 여기에는 선입관도 있겠지만, 그래도 최대한 공정하게 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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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Chris Anderson, Jacksonville University (Los Angeles Dodgers)
크리스 앤더슨(Chris Anderson)의 구속은 88~92마일을 이뤘는데, 더 좋아질 가능성이 있다.
투수판에서 그의 템포와 엉덩이를 사용하는 법은 평균 이상이며, 상체는 꼿꼿이 머물렀다가 빠르게 일직선으로 홈플레이로 향해간다. 앤더슨의 암 액션(arm action)은 괜찮은 편인데 글러브를 낀 손과 던지는 손은 상체 로테이션이 움직이는동안에 거의 붙어있는 모습이었고, 레이백(layback)하는 과정때문에 팔이 늦게 나오게 되었다. 그 결과 약간 팔이 끌려나오는 모양새를 띄게 되는데, 이것은 장차 꾸준함과 건강에 대한 의구심을 야기시킬 것으로 보여진다.
이상적인 글러브 움직임은 던지는 팔과 별개로 되어지는 것인데, 던지는 팔은 양 어깨에 각각의 움직임을 제공하고 홈 플레이트로 더 깨끗한 투구폼을 제공하면서 더 효율적인 힘을 전달하는데 있는 것이다. 가령, 양키스의 로벗슨(David Robertson)을 예로 들 수가 있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앤더슨은 이후 동작을 잘 처리하며, 키킹다리도 잘 받쳐주었다. 그의 투구폼은 공격적인데, 이것이 그에게 좋은 방향으로 가게 하며, 어깨의 가속도를 완화시켜주기도 한다.
메카닉의 가장 나쁜 조합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굉장한 것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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