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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ut’s View : Corey Seager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akira8190 2013. 11. 22.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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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per Name: Corey Seager

Born: April 27, 1994
Ht.: 6-4. Wt.: 215
Bats: L. Throws: R

Overview : 지난 몇 년간 AFL(Arizona Fall League)을 지켜보면서 느낀건데, 일부 몇몇 선수들은 준비가 완벽하게 되지 않았거나 혹은 경쟁력이 없는 선수가 있었고, 난 그 카테고리에 시거도 포함된다고 생각한다. 과거에도 다른 선수들을 몇 명 본적이 있는데, 구단들이 성급하게 러쉬시키는 선수였는지는 모르겠으나 그런 선수중에 일부는 그런 도전에 힘겨워하고, 때로는 더 상위 경쟁상대를 상대로 헤쳐나가는데 어려움을 겪는 선수도 있었다. 그런 선수는 항상 그 리그에 뛸 준비가 되지 않은 선수들이었다. 이게 어린 선수들에게는 좋을 수도 있고, 나쁠 수도 있는데, 시거에 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Hitting Ability

Future Grade: 50

AFL을 기준으로 평균적인 타격을 지닌 시거는 여전히 성장할 가능성이 많다. 아주 적은 샘플 사이즈(100타수 이하)이긴 하지만, 이 시점에서 그의 성장에 관한 생각들을 할 수가 있을 것이다. 그는 소위 말하는 멘도자 라인(Mendoza line)급의 타격(.162)을 보여주고 있으며, 3타석당 한개꼴의 삼진을 먹고 있다. 큰 스윙을 일삼는 모습을 봤지만, 아주 드물게 투 스트라익 이후 대처법도 눈에 띄었다. 투수들은 그를 상대하는데 애를 먹었고, 스트라익 존 바깥으로 벗어나는 오프스피드피칭을 던지기도 했다. 그러면서 간혹 이런 부분을 (역으로) 잘 활용하는 것을 목격했고, 다른 방법으로 헤쳐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확실하게 충분한 모습은 아니었다. 메이저리그에서 .270이상의 타율을 기록하기에는 AFL에서 보여준 퍼포먼스를 생각해볼때 아직 멀었다고 느낀다.

Power

Future Grade: 60

타격 연습과정에서 시거는 일부 원석 파워를 보여줬다. 좌타석에서 쉽게 멀리 공을 쳐내는 모습도 포착되었다. 그 나이대에 비해 신체적으로 성숙한 신체를 지닌 강인한 선수였는데, 이런 것이 잘 이뤄진다면 그는 풀 시즌을 보낼경우 20홈런 이상을 기록할 선수로 보여졌다. 그의 스윙은 높은 타율을 기대하기보다는 파워쪽으로 발달될것으로 보여진다. 해서 모든게 잘 이뤄진다면 생산력있는 타자가 될 수 있으며, 중심타선에 있을 타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Running Speed

Future Grade: 40

시거의 경기를 7~10경기만 보더라도 이 선수가 주루에서 생산력인 모습을 기대하기는 힘들 것이다. 타격 후 좌타석에서 1루베이스까지 도달하는데, 4.4초가 걸리는 장면을 많이 목격했는데, 이는 30 등급의 선수이다. 물론 난 이런 수치보다 시거가 더 나은 선수라고 믿고 싶은데, 문제는 허슬이 부족하다는 것이며, 그 나이대에 집중력이 다소 부족하다는 것이다. 내야땅볼을 친 후 1루까지 도달하는 것이 무척이나 하기 싫을 일을 하는 것처럼 보였다. 이게 19살의 선수에 대한 문제점이다.

Fielding

Future Grade: 50

타구 처리는 괜찮다. 그치만, 그는 큰 신체를 지니고 있다. 이번 리그에서 온전히 유격수로만 뛰어왔는데, 난 그가 장래에도 그 포지션을 유지할지는 모르겠다. 그는 3루에 더 어울리는 몸을 지녔다. 난 예전에 AFL에서 어틀리(Chase Utley)를 본 적이 있는데, 그는 2루수로써 아주 약간 평균이상의 수비로 열심히 플레이를 했었다. 그런 점을 시거에게서 볼 지는 확신할 수 없지만, 내 생각으로 더 늦기전에 포지션 변경이 좋을 것으로 보여진다. 좋은 타구처리법과 풋워크가 3루에 더 어울리는 것으로 생각된다.

Arm Strength

Future Grade: 50

그가 평균 이상의 어깨를 지녔다면, 난 그걸 못 본거 같다. 백핸드로 공을 잡아서 1루로 뿌리는 것을 봤는데, 충분한 송구였지만, 그렇다고 플러스 등급의 어깨로 고려될 정도는 아니었다. 다시 말하지만, 그가 3루로 간다면 더 좋을 것같다.

Overall

시거는 AFL에서 삽질했다. 하지만, 그는 아직 19살에 불과하며, (내년) 스캠을 통해서 훨씬 더 좋은 선수로 될 수가 있으며, 그것(삽질)때문에 내년 마이너시즌때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도 있다. 타석에서 삽질한 것을 제외하고 내가 걱정하는 부분은 에너지가 없는 느낌이었다. 그는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좋을 혈통도 지니고 있어서 이런 경험이 그에게 자극제(eye-opener)가 될 것으로 보여지며, 내년 시즌에 엄청난 기폭제(carry-over effect)작용을 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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