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계약을 원하는 후안 유리베 (Juan Uribe)

오늘 존 헤이만이 자신의 트위터에 후안 유리베가 3년 계약을 원하고 있다는 소식을 올렸습니다. 올해 FA 시장에 쓸만한 3루수 요원이 없기 때문에 3루수 최대어임에는 틀림이 없지만 2011~2012년에 뛰던 모습을 기억하는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과연 3년 계약을 해줄지는 의문입니다. 

후안 유리베의 2013년 성적:

http://www.baseballamerica.com/statistics/players/cards/27192

다저스도 아직 3루수 요원이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후안 유리베의 영입에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이는데 아마도 3년 계약은 해줄 맘이 없을 겁니다. 맘 같아서는 1+1년 계약으로 영입하고 싶지만 시장 상황은 고려하면 2년 계약은 제시를 해야 잡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올해 다저스의 하위타선에서 솔솔한 장타력과 준수한 3루수 수비를 보여준 선수입니다. 현재 몇몇 루머 사이트를 보면 핸리 라미레즈를 3루수로 변신시키고 외부에서 유격수를 영입할 수도 있다는 기사가 있는데 이건 핸리 라미레즈의 동의를 받기 힘든 포지션 이동이라고 보기 때문에 실현 가능성은 떨어져보입니다. 샌디에고 파드레즈의 3루수인 체이스 해들리가 트래이드 시장에 나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다저스가 관심을 가질 지 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샌디에고는 2012년 체이스 헤들리로 트래이드 가치를 생각할테니....밀워키의 아라미스 라미레즈도 트래이드 가능권에 있는 선수라는 평인데.....이선수도 부상에 대한 우려가 많아서 끌리지는 않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