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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로돈 (Carlos Rodon), 스카우트 리포트

MiLB/Scouting Report

by Dodgers 2013. 10. 2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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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시켈스가 운영하는 블로그에 내년 드래프트 유망주들에 대한 글이 올라오고 있어서 퍼왔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인정하는 2014년 드래프트 최고의 유망주 카를로스 로돈은 6피트 3인치, 230파운드의 건강한 신체조건과 뛰어난 스터프를 갖고 있기 때문에 미래에 에이스급 선수가 될 수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전형적인 투수의 체형이 아닌 라인백커의 체형을 갖고 있는 카를로스 로돈는 엄청난 하체를 갖고 있기 때문에 내구성을 보여줄 수 있을것 같다고 하는군요. 

고교 졸업반 당시인 2011년에 밀워키의 16라운드 지명을 받았지만 계약하지 않고 대학에 진학을 했다고 합니다. 당시에 등쪽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투구 매커니즘인 안정적이지 못했고 구위도 꾸준함이 없었다고 합니다 (어떤 날에는 80마일 후반에서 90마일 초반의 직구를 던졌지만 어떤 날에는 80마일 중반의 공을 던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대학에 진학을 한 이후에는 97마일의 공을 던지는 투수가 되었다고 합니다. 

드래프트 당시 리포트를 붙입니다.
노스 카롤라이나 대학에 스카우트 된 선수로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4라운드 이내에 지명을 받을 수 있는 재능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6피트 2인치, 210파운의 신체조건에서 나오는 88~92마일 수준의 직구와 커브볼/슬라이더를 던지고 있다고 하는데 슬라이더는 2011년 고교 졸업반 선수중에서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고 합니다. 커브볼도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미래에 플러스 피칭이 될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좋지 못한 날에는 80마일 중반의 구속과 엉망인 커맨드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스카우터들은 그가 좋은 코치를 만나서 투구 매커니즘을 수정하고 투구 템포와 팔 각도를 조정한다면 좋은 선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대학에 진학해서 좋은 투구 코치를 만난 모양입니다.ㅋ)

1학년 시즌에는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학년때는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구속이 종종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꾸준함도 부족했다고 합니다. 구속이 89~97마일 수준에서 형성이 되었는데 던진날 또는 이닝에 따라서 기복이 있었다고 합니다. 투구폼은 약간 특이하지만 전체적으로 좋은 팔독작을 갖고 있으며 덕분에 플러스 등급의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92~95마일에서 형성이 되는 직구와 슬라이더 (82~87마일 수준의 슬라이더로 놀라운 좌우 움직임과 수평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종종 91마일에 이르는 슬라이더를 던지기도 한다고 합니다. 종종 커터와 같은 움직임을 보여준다고 합니다.)는 70점짜리 구종으로 인식이 되고 있으며 대학리그에서는 필요 없지만 체인지업도 던질 수 있는 투수라고 합니다. 80~84마일 수준이라고 하는데 인상적인 구종은 아니며 평균이하의 구종이라고 합니다. 발전이 필요한 구종으로 체인지업을 발전시킨다면 언히터블한 투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데이비드 프라이스에 비교가 되고 있는 투수로 부상이 없다면 내년 드래프트에서 가장 먼저 지명을 받을것 같다고 합니다. 내년 드래프트 1번픽이 휴스턴 애스트로스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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