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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시즌 아웃이 될 것으로 보이는 잭 브리튼 (Zack Britton)

MLB/MLB News

by Dodgers 2021. 9. 1.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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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뉴욕 양키스가 선발투수인 코리 클루버 (Corey Kluber)를 메이저리그로 복귀를 시키면서 40인 로스터에 자리를 만들기 위해서 좌완 불펜투수인 잭 브리튼을 60일자 부상자 명단으로 이동시키는 결정을 하였습니다. 8월 23일에 1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2021년 스프링 캠프가 거의 끝나가는 10월 23일에 메이저리그에 복귀를 할수 있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따라서 잭 브리튼의 2021년 시즌은 사실상 끝이 났다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뉴욕 양키스는 일단 코리 클러버를 26인 로스터에 합류시키기 위해서 알버트 어브레유 (Albert Abreu)를 마이너리그로 옵션을 실행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018년 후반기부터 뉴욕 양키스의 유니폼을 입고 뛰고 있는 잭 브리튼은 2021년에 22경기에 출전해서 18.1이닝을 던지면서 5.89의 평균자책점과 1.69의 WHIP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양키스에 합류한 이후에 가장 부진한 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역시나 부상인데 2021년 시즌 초반을 팔꿈치 수술을 받으면서 6월 12일에 2021년 시즌을 시작할수 있었습니다. 1년이 2번이나 팔꿈치쪽에 문제가 발생한 것을 고려하면 현재 잭 브리튼의 팔꿈치에 적지 않은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과연 수술을 피하고 2022년 시즌을 정상적으로 시작할수 있을지는 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뉴욕 양키스의 홈페이지에 올라온 글을 보면 잭 브리튼은 현재 팔꿈치 전문가인 닐 엘라트라체의 의견을 기다리고 있다고 합니다.

 

최악의 케이스이기는 하지만 잭 브리튼이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된다면 2021년과 2022년에 정상적인 등판이 불가능한 상황이 되는데 이미 2022년에 1400만달러짜리 구단 옵션이 실행이 된 상황이라..뉴욕 양키스 입장에서는 팀 페이롤이라는 측면에서 큰 타격을 입을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2011년 4월 3일에 선발투수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에 거의 9년간 439경기에 등판해서 1.25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잭 브리튼인데..30대 중반이 되면서 서서히 몸에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한 느낌입니다. LA 인근에서 성장한 선수이기 때문에 한때 LA 다저스가 영입해서 셋업맨으로 활용했으면 하는 생각 (2018년...ㅎㅎ)을 갖게 했던 선수인데..2021년에 부상으로 정상적인 기량을 보여주지 못하는 것을 보면..역시나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35살이 넘은 선수에게 1년이상의 계약을 보장하지 않는 이유를 알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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