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에인절스가 최근에 팀의 좌완 불펜투수인 호세 퀸타나를 웨이버 공시를 했던 모양인데.....오늘 COVID-19인해서 팀의 선발투수 2명이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클레임 절차를 통해서 영입을 하였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2021년 호세 퀸타나의 성적을 찾아보면..영입해서 활용도가 있을지 의문이지만 일단 COVID-19로 인해서 생긴 공백을 메울 수 있는 가장 최적의 선수가 호세 퀸타나라고 생각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호세 퀸타나는 2021년에 선발과 불펜을 오가면서 24경기에 출전을 해서 53.1이닝을 던지면서 6.75의 평균자책점과 1.78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피안타율은 0.297였으며 9이닝당 4.9개의 볼넷과 1.5개의 홈런을 허용하였습니다. 물론 12.3개의 삼진은 잡아낸 것은 인상적입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호세 퀸타나를 선발투수로 활용을 할 계획인지 불펜투수로 활용을 할 계획인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이는데..선발투수로 공을 던진 10경기에서는 8.2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반면에 불펜투수로 등판한 14경기에서는 3.9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던 것을 고려하면 아마도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호세 퀸타나를 활용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2021년 연봉이 800만달러인 선수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약 130~140만달러 정도의 남은 연봉을 책임지게 되었습니다. (LA 에인절스 입장에서는 만세를 부를 상황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과거에는 인상적인 투심과 커브볼로 많은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2021년에는 모든 구종이 메이저리그에서 타자들에게 공략을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평균 91.6마일의 싱커성 직구와 79.2마일의 슬라이더, 78.6마일의 커브볼, 86.7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는데..일단 상대적으로 투수에게 유리한 구장을 사용하는 샌프란시스코로 이적하게 되었기 때문에 개인 성적을 끌어내리는데 어느정도 도움을 받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입장에서는 지구 선두 경쟁을 하고 있는 LA 다저스가 좌투수에게 상대적인 약점을 보여주는 것도 호세 퀸타나의 영입에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을 하는데...호세 퀸타나는 5월 9일에 LA 다저스를 상대로 4.0이닝 1실점 피칭을 하였으며 8월 7일에는 0.2이닝 무실점 피칭을 하였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최근에 우완 불펜투수인 타일러 챗우드를 지명할당하는 선택을 하였는데..타일러 챗우드의 자리가 바로 호세 퀸타나에게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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