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팀의 선발투수인 알렉스 우드와 쟈니 쿠에토 (Johnny Cueto)를 COVID-19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알렉스 우드의 경우 COVID-19에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하며 쟈니 쿠에토의 경우 유사 증상이 있었다고 합니다. 추후에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자냐 쿠에토의 경우 음성반응이 나왔다고 합니다. 따라서 가까운 시점에 다시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하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일단 8월 30일에 두선수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 샌프란시스코는 AAA팀에서 제이슨 바슬러 (Jason Vosler)와 존 브레비아 (John Brebbia)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키는 결정을 하였다고 합니다.
양성반응을 보인 알렉스 우드는 최소한 10일간 격리가 되어서 치료를 받고 이후에 연속해서 음성반응을 보인 이후에 팀에 복귀를 할수 있습니다. 따라서 빨라도 9월 9일에 메이저리그에 복귀를 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저스의 불펜투수인 조 켈리의 경우를 보면 투수의 경우 10일만에 복귀하는 것이 쉽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2주만에 복귀를 했는데..복귀한 이후 아직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LA 다저스와 지구 선두 경쟁을 하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입장에서는 선발투수로 활약을 해주고 있는 알렉스 우드의 이탈이 상당한 전력 손실로 다가올수 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알렉스 우드는 2021년에 23차례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125.2이닝을 던지면서 4.08의 평균자책점과 1.23의 WHIP를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알렉스 우드 입장에서도 선발투수로 등판한 경기 횟수에 따라서 인센티브를 받는 계약을 맺은 상황이라...이번에 COVID-19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이 조금 짜증이 나겠군요. 최근 미국에서 COVID-19 환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선수들이 부스터 샷을 접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최근에..메이저리그에 COVID-19 양성반응자가 시즌 초에 비해서 윌등하게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을 보면..다시 선수와 코치들에 대한 COVID-19 프로토콜을 강화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보스턴의 케이스를 보면...내일 샌프란시스코의 선수단에 더 많은 양성반응자가 나와도 이상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알렉스 우드가 빠진 선발자리는 새미 롱 (Sammy Long)이 등판하게 될 것 같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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