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투수인 클래이튼 커쇼가 로이 캄파넬라상을 수상했다고 합니다. LA 다저스의 선수중에서 다른 선수들의 귀감이 될 수 있는 선수에게 주는 상으로 팀 동료들과 코치진이 투표를 해서 선정을 합니다. 2006년부터 선정한 상으로 알고 있는데 라파엘 퍼칼-러셀 마틴-제임스 로니-후안 피에르-제이미 캐롤-매트 켐프-A.J. 엘리스와 같이 클럽하우스 분위기를 주도하는 리더급 선수들이 받아 왔습니다.
그동안 활발한 봉사활동을 하면서 로베르토 클레멘테상까지 받은 수상을 했던 클래이튼 커쇼이기 때문에 이런 상이 새롭지는 않지만 코치진과 동료선수들이 투표를 통해서 선정이 되었다는 점에 의미를 둘 수 있을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연속수상을 한 선수가 없는 것으로 봐서는 내년에 다른 선수가 받게 되지 않을까 싶은데...안드레 이디어나 루이스 곤잘레스가 유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단 현지시간으로 토요일 밤에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