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뿐만 아니라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포스트시즌 경쟁을 하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도 오늘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팀의 뎁스를 보강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다른 구단들과 비교해서 휠씬 좋은 기대치를 갖고 있는 선수들을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한 것을 보면....선수들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구단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는것 같습니다.) 오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계약을 맺은 선수는 2021년에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유니폼을 입고 30경기에 출전했던 타일러 챗우드와 미네소타 트윈스의 5선발투수로 활약을 하였던 맷 슈메이커입니다.
오프시즌에 불펜투수로 토론토와 1년 300만달러의 계약을 맺은 타일러 챗우드는 30경기에서 28.0이닝을 던지면서 5.46의 평균자책점과 1.43의 WHIP를 기록한 이후에 7월 31일에 방출이 된 선수로 현재는 애리조나 확장 캠프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4~5월달에는 쓸만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6월달에 극심한 부진을 겪은 선수로 7월초 목 문제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후에 아직까지 경기 출장을 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건강할때는 95.6마일의 싱커와 89.1마일의 커터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건강을 회복한다면 샌프란시스코가 메이저리그 합류를 고려할수 있는 선수라는 생각이 듭니다. 과거에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선발투수로 뛰었기 때문에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공을 던지는 것이 익숙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맷 슈메이커는 오프시즌에 1년 200만달러의 계약을 맺은 선수로 2018~2020년과 달리 어느정도 건강을 회복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좋은 경기 내용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7월 1일에 지명할당이 되었으며 8월 2일에 방출이 되었습니다. 구위가 특출난 선수가 아니기 떄문에 좋은 컨트롤과 커맨드를 보여주는 것이 필요하였는데 아쉽게도 2021년에 9이닝당 4개의 볼넷과 2.2개의 홈런을 허용하면서 매우 부진했습니다. 아마도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선발투수가 아닌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마이너리그에서 몸을 만들면서 메이저리그로의 승격을 기다릴것 같습니다. 9월달에 로스터가 28인 로스터로 확대가 되기 때문에..그 시점에 메이저리그 합류를 노릴것 같습니다. 2021년에 미네소타 트윈스에서는 평균 91.7마일의 싱커와 82.0마일의 슬라이더, 85.3마일의 스플리터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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