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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단 스쿱 (Jonathan Schoop)과 연장계약을 맺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MLB/MLB News

by Dodgers 2021. 8. 8.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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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2021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내야수인 조나단 스쿱을 트래이드하지 않고 지키는 선택을 해서 조금 물음표가 있었는데 연장계약을 논의하고 있었기 때문에 트래이드하지 않고 지키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조나단 스쿱과 1+1년짜리 계약에 합의를 했다고 합니다. 이번 계약으로 조나단 스쿱은 2022년 750만달러의 연봉을 받으며 2023년 750만달러짜리 선수 옵션을 갖는다고 합니다. (엄밀하게 말하면 옵트아웃 조항을 갖는다고 합니다. 따라서 2년 1500만달러의 계약을 보장 받았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2루수로 좋은 공격력을 보여주었던 조나단 스쿱은 2020년부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유니폼을 입고 뛰고 있는 선수로 2020년에는 0.278/0.324/0.475의 성적을 기록한 덕분에 시즌이 끝난 이후에 1년 450만달러의 계약을 맺을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2021년에도 107경기에 출전해서 0.289/0.333/0.468, 18홈런, 64타점을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디트로이트가 타자에게 유리한 환경을 사용하는 구단이기는 하지만 2루수라는 포지션을 고려하면 인상적인 0.801의 OPS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디트로이트가 2년짜리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보이니다. 장타력에 비해서 타율과 출루율이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인데..디트로이트에서는 타율에 좋아진 덕분에 전체적으로 솔리드한 타격 스탯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과거에는 2루수로 많은 경기에 출전을 했던 선수인데 2021년에는 2루수보다는 1루수로 더 많은 경기에 출전을 하고 있는 선수로 1루수로는 601.0이닝을 수비하면서 -3의 DRS와 +1의 OAA 수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2루수로는 201.1이닝을 수비하면서 +2의 DRS와 +2의 OAA 수치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두개 포지션에서 쓸만한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연장계약을 맺은 이유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2021년에 팀의 젊은 투수들이 다수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전력을 추구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일단 내부자원중에서 2021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조나단 스쿱을 잔류를 시키는데 성공했습니다. 공격형 내야수라고 말을 할수 있는 조나단 스쿱입장에서도 타자에게 유리한 환경을 사용하고 있으며 꾸준하게 주전으로 뛸 수 있는 기회를 제공 받을 수 있는 디트로이트에 잔류하는 것에 만족감이 큰 것 같습니다. 에이전트가 스캇 보라스이고 2021년 성적이 나쁘지 않기 때문에 시장에서 조금 더 큰 계약을 추구할수도 있었다고 생각을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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