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튼 커쇼가 등판하면 연승이 끊긴다? 뭔 헛소리

 

 6월 22일 이후 31승 8패중인 다저스

 

 다저스의 원정 15연승이 팀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 경기에서 끝났습니다.6월 22일 이후 31승 8패를 기록하고 있는 다저스는 이 기간동안 선발이 7번 패배를 기록했는데요.그 중 커쇼가 패전투수가 2번이 는데 저번에도 5연승중에 당한 패배였던지라 이번에도 5연승 이후 패배를 당하자 커쇼가 등판하면 연승이 끊긴다라고 말하는 이들이 있던데요.다저스 팬이라면(현지 팬도 이런 분위기) 저렇게 이야기하지도 않겠지만 굳이 이야기한다면 오늘 경기 현지팬들 반응도 그렇고 그 2경기에서 1득점 지원해준 타자들이 너무했다고 한탄할텐데 왜 저런 반응이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한 술 더 떠서 선발 등판시 팀 승-패를 가지고 커쇼 등판시 13승 11패(.542)인걸 이야기하면서 누가봐도 커쇼의 시즌 성적을 보면 저조한 팀 득점지원이구나 생각이 들걸 이상하게 팀 공헌도가 낮은 것처럼 깎아내리는 이도 봤습니다.이런 등판시 팀 성적은 비슷한 스탯일때 비교해야 그나마 의미가 생기는 것이지 커쇼같은 경기당 기복이 심해서는 절대 나올 수 없는 1점대 평균 자책점으로 팀내에서 비교할 투수가 없는 상황에서 들먹일 스탯은 결코 아닙니다. 

  커쇼의 성적이 뛰어나다게 두드러지게 하기 위해서 팀 동료를 비교하는 일은 하고 싶지 않기에 그냥 누구나 봐도 아~ 소리가 나오실겁니다.저 2패할때 커쇼가 7이닝 3실점,6이닝 2실점 했으니 커쇼 기준으로 못했네라고 위트있게 이야기 할 수는 있겠지만 그걸 진지하게 이야기하면 뭔 헛소리냐 소리를 들어도 이상할게 없습니다.